개그맨 정성호가 남다른 아내 사랑을 뽐냈다.
10일 정성호의 아내 경맑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피 추석♥︎♥︎♥︎"이라며 영상을 업로드 했다.
영상에는 추석을 맞아 전을 부치는 정성호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기름이 너무 많이 튄다"면서도 꿋꿋하게 전을 부쳤다. 특히 상의를 벗고는 탄탄한 몸매를 뽐내며 전을 보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경맑음은 "명절마다 전 부치는 남자"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뿐만아니라 정성호는 설거지까지 홀로 도맡았다. 그는 "원래 매년 아버지랑 같이 했는데 올해는 아버지가 아프셔서 혼자한다"고 말했다. 경맑음은 옆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휴식을 취했고, "설거지는 원래 남자가 하는 거라는 철칙을 가진 남자"라고 설명했다. 아내를 위하는 정성호의 마음이 얼마나 깊은지 느껴진다.
정성호의 진정한 '상남자' 면모를 접한 누리꾼들은 "가정환경의 중요성", "전부치는 남자가 이렇게 멋질 줄이야"라고 감탄했다. 또 "기름이 너무 많이 튀신다면서 윗옷은 벗고계세요"라는 지적도 이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경맑음은 코미디언 정성호와 결혼, 슬하에 4남매를 두고 있으며 얼마 전 다섯 째 임신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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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맑음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