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3대 명절? 설, 추석, 유재석 생일" ('놀면 뭐하니')[Oh!쎈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9.10 19: 07

‘놀면 뭐하니?’ 이이경이 3대 명절의 기준을 새롭게 정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아 노비대잔치2에 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화면 캡처

고요한 한옥 인테리어의 식당에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모였다. 이어 뉴진스에 몰입한 박진주가 등장했고, 박진주는 “저번에 전화 통화로 뭐 먹고 있다고 하니까 얼굴 더 커지겠다고 하시지 않았냐. 생각보다 따뜻하지 않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슴 근육이 과한 이이경, 아련함을 장착한 이미주, 하하, 정준하, 신봉선도 모이면서 완전체가 됐다.
추석 토크 등 이야기가 오간 가운데 ‘놀면 뭐하니’ PD는 추노 대장으로 분장하고 나타나 멤버들을 노비라고 불렀다. PD는 “대감 마님의 명을 받들어 가도록 하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포승줄에 묶여 연행됐고, 깊고 깊은 산골 어귀에 노비 분장을 하고 등장했다. 비까지 오는 날씨에 노비가 된 멤버들은 ‘노비 대잔치2’를 시작했다.
유재석은 “노비들끼리 러브라인이 있을 수 있다”면서 이이경에게 주의를 줬다. 이이경은 “가슴 근육을 걸고 그럴 일 없다고 약속한다”고 말했고, 신봉선은 이이경과 이미주, 박진주 러브라인에 자신도 끼고 싶다고 투정을 부렸다. 유재석의 주의를 받은 멤버들은 추노 대장 PD로부터 추석상을 차리라는 미션을 받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노비 우두머리 ‘수노비’가 된 유재석은 예능 훈련을 다시 하듯 멤버들을 두 줄로 서게 한 뒤 기강을 바로 잡았다. 신봉선은 “신발에 밑창도 없다”면서 달리기에 불만을 토로했고, 유재석은 단상에 올라가 멤버들의 기강을 바로 잡으며 원성을 샀다. 굴젓댁 정준하의 발차기로 상황이 마무리하면서 멤버들은 음식 마련을 위한 재료 획득을 위해 본격적인 게임을 시작했다.
먼저 소고기를 걸고 한 문제만 맞히면 끝나는 전원 정답 퀴즈가 시작됐다. ‘3대 명절(설, 단오, 추석)’ 문제에 이미주는 크리스마스를 적었고, 이이경은 유재석 생일을 적어 ‘깡깡미’를 보였다. 첫 번째 문제에서 도전에 실패한 멤버들은 사자성어 말하기를 했지만 ‘수수방관’을 ‘수수께끼’, ‘부화뇌동’을 ‘부화직원’, ‘결초보은’을 ‘결초벌초’, ‘죽마고우’를 ‘레츠고우’라고 하는 등 오답 잔치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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