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훈, 연애 중..공개해라" 이수근 깜짝 폭로..상대는 스타일리스트?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9.11 08: 21

'아는형님'에서 민경훈이 스타일리스트와 미용실 사건에 대해 반성을 전한 가운데, 이수근이 민경훈의 연애(?)를 폭로해 폭소하게 했다. 
10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 가을을 맞이해 수학여행을 떠난 멤버들이 그려졌다. 
야외장소에서 모인 멤버들. 3년만에 떠나는 수학여행인 만큼 모두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들이 떠난 장소는 선비의 고장 영주였다. 소수서원과 부석사가 있는 곳. 이에 멤버들은 "우린 선비와 거리가 멀다"며 선비정신을 배워보기로 했다. 

이때, 신동은 "잠깐만, 나 영철이 없는 걸 몰랐다 허전함을 몰랐다"며 깜짝, "대본보고 (있는 줄) 알았다"고 했다. 이에 서장훈도 "뻥이 아니라 진짜 몰랐다"고 했고 모두 이를 공감했다. 이수근은  "라디오 끝나고 온다더라, 하루 정도 녹음 못한거 보니 다리를 모 잡았나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 가운데 여학생들도 도착했다. 합동 수학여행이 된 소식에 모두 설렌 모습.  그러면서 3년 전 ITZY와 수학여행도 회상, 신동은 "그날 베스트 짤 나와, 채령의 전설의 '웃어?'"라고 했고 이는 무려 550만의 레전드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차량을 타고 이동했다. 서장훈이 "외국나온 느낌"이라며 들떴으나 민경훈은 "수학여행 참가비 너무 비싸,
5천만원(?)이잖아요"라며 불만을 전했다. 알고보니 콩트를 시작한 것. 김희철은 "그 얘기가 그렇게 하고 싶었냐"며 콩트로 첫 마디 를 연 민경훈에 폭소했다. 
영주의 한옥마을에 도착했다. 마치 조선시대 골목을 걷는 듯 과거로 타임머신한 기분을 들게 했다. 문에 들어서자마자 모두 "여기가 장훈이네 영주 별장이냐"며 웃음, 서장훈도 "빨리 오픈하라고 했는데 이제야 오픈을 해? 이것들을 그냥"이라며 콩트로 받아쳤다.  이어 소나무에 대해서도 서장훈은 "우리 집에 있던 소나무 여기다 옮겨심은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본격적으로 선비 정신을 깨우는 참교육을 실기했다. 선비의 하루를 시작하기 전, 선비란 무엇인지 물었다.
이에 민경훈은 "자린고비, 근검절약할 줄 알아야하며 모범이 되어야한다"고 했다. 이에 김희철은 "착할 선, 아닐 비, 착하지 않다"며 웃음, 이수근근은 "선비란 선미의 오빠, 24시간이 모자라다"며 받아쳤다. 강호동은 "내가 선비, 선한 비만인"이라며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선비의 일과체험을 시작했다. 먼저 반성타임을 갖자, 강호동은 비타민 광고를 찍은 김희철을 언급, 강호동은 "동료가 광고 찍는 걸 보고 기뻐해야햐는데 순간 내가 더 잘 할 수 있는데 욕심으로 배가 살짝 아팠다, 반성한다"며 성찰했다.  
서장훈도 "나도 반성한다"며 "내 마음은 비단결인데 태생부터 안 웃게 태어나 인상이 아닌 평온한 표정이다, 보시는 분들이 인상쓴다니 반성하고 앞으론 방긋 웃겠다, 제 마음은 늘 비단결 같다는 걸 알아달라"고 덧붙였다. 
이진호는 "서장훈에게 더 까불지 못해 반성한다"고 하자 강호동은 자신을 반성했다. 이에 이진호는 "'아형'에서 처음 알았다, 호동이도 장훈이를 컨트롤 못하는 걸 처음 느꼈다"며 웃음짓게 했다. 서장훈은 "본투비 뻥쟁이들"이라 억울해하자 강호동은 "100%뻥은 아니다"며 뼈있는 말을 남겼다.  
이상민은 "나도 반성한다, 과거 음악 학문에 집중해서 그것만 했어야하는데 저잣거리 상인들과 사업하며 모든 걸 잃었다"며  "지난날 과오를 반성한다"고 했고 이수근은 "저잣거리에 저작권을 잃었다"며 받아쳤다. 
민경훈은 "난 스타일리스트와 미용실을 갔고 각자 머리를 잘랐는데 매니저한테 결제를 내것만 하라고 했다 
내 속이 좁았다 반성한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이때, 강호동은 "수근이가 무릎으로 내 머리를 치길래  촬영을 잠깐 접어야하나 진짜 화났다"고 언급, 이수근이 VCR을 요청했다. 알고보니 혼신의 연기 도중 이수근 무릎이 넘어진 강호동 머리를 친 것이었다. 강호동은 "반성하지만 끝나고 얘기 좀 하자"고 해 웃음짓게 했다.  
이수근은 "얼마 전 짜장면 시켜먹고 고춧가루 없길래 투덜대니 배달하시는 분이 가져다주면 될거 아니냐고 하더라, 식은 땀이 났다"며 "이 자리 빌려 죄송하다, 항상 말조심하겠다,  언행을 조심하겠다"며 급하게 사과방송했다. 이 가운데 서장훈은 "난 영철이가 없으니 일찍 끝나는 구나 반성했다"고 하자, 모두 "우리도 반성한다"며 공감했다.
분위기를 몰아 수지, 예나, 츄가 도착했다. 특히 수지는 "임신하고 출산도 했다"며 아이에 대해선 "이제 80일, 태어날 때 아빠 닮았는데 크기가 점점 커진다"며 체격이 상위 1%로라고 했다. 몸무게를 묻자 수지는 "지금 이제 7.2KG, 또래들 비해 월등히 크다"며 웃음, "정상 체중에서 점점 엄마화 됐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때, 예나는 레트로 감성이 묻어난 아날로그 2G 휴대폰을 꺼냈다. 이에 김희철은 "유재석과 강호동이 둘이 방송 안 하는 이유 휴대폰 안테나 평생 맞기로 했다"고 비화를 전해 웃음짓게 했다. 
방송말미 게임도중 민경훈의 생각을 들어보자고 하자 이수근은  "경훈이 연애 중,이제 공개 연애 얘기해라"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그러면서 이수근은 "왜 매일 스타일리스와 얘기를 하냐"며 폭로, 민경훈도 폭소했다. 그러면서 민경훈은 사랑과 우정 중  "사랑을 찾아 떠나도 우정을 찾아 떠나진 않는다"며  영원한 사랑파 면모로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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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는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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