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뭐' 올인 선언 박진주, "최선 다해도 안 끝나" 후회막심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9.11 08: 34

배우 박진주가 ‘놀면 뭐하니’ 고정 멤버 합류 후 처음으로 후회를 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잔칫상을 준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화면 캡처

박진주는 오프닝부터 아이돌 모드였다. 이번에는 뉴진스로 변신한 박진주는 신비로운 분위기로 뉴진스를 완벽하게 빙의했다. 유재석이 “이제 아이돌 모드 좀 그만해”라고 했지만 박진주에게 브레이크는 없었다. 박진주는 내친김에 첫 방송 때 보여주지 못했던 이이경과 ‘트러블메이커’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콘셉트는 추석 잔칫상을 차리는 노비들이었다. 전통 의상을 입고 유대감 댁 노비가 된 박진주는 소고기를 건 퀴즈를 한다고 하자 걱정했다. 박진주는 “멍청한 거 들통날까봐 겁난다”고 말하며 두려워했고, ‘수수방관’을 ‘수수께기’라고 말하며 새로운 깡깡이의 서막을 알렸다.
박진주는 삼국사기를 삼국지사라고 답하며 이미주, 신봉선과 함께 ‘지사 자매’가 되기도 해 웃음을 줬다. 박진주의 깡깡미는 상상 이상으로, 이미주를 넘어선 새로운 깡깡이의 탄생에 박수가 절로 나왔다.
박진주는 이미주와 송편을 빚기 시작했다. 어릴 때 설탕을 엄청 넣은 단맛의 끝판왕 송편을 만들고 싶었다는 박진주는 멤버들의 응원을 받아 송편을 빚었고, 그 결과 엄청 단맛 때문에 못 먹을 정도의 송편이 만들어졌다.
특히 박진주는 아무리 해도 마무리가 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최선을 다해도 다해도 끝나지가 았는다”라며 “진심이 안 통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정 멤버로 합류하고 2회가 지난 시점에서 털어 놓은 후회막심한 발언에 웃음이 터졌다.
한편,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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