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이종석, 배신 당하고 총 맞았다..임윤아는 백혈병 증상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9.11 08: 29

‘빅마우스’ 이종석이 배신을 당해 총에 맞았다.
10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크리에이터 장영철·정경순, 극본 김하람, 연출 오충환, 제작 에이스토리·스튜디오드래곤·에이맨프로젝트)에서는 기자회견을 하고 무소속으로 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밝히는 박창호(이종석)가 그려졌다.

방송화면 캡처

공지훈(양경원)을 통해 강 회장을 만난 박창호는 “빅마우스에게 협박을 당하고 있다. 새로운 놈이 조직을 맡았는데 더 강력하고 악랄하다. 방사능에 관한 비밀 연구소 등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박창호는 “회장님께 나와 내 가족의 운명을 맡겨도 되는지 확인하러 왔다”며 자신을 측근으로 삼아달라고 부탁했다.
최도하(김주헌)의 만류에도 강 회장은 박창호를 자신의 측근으로 두겠다고 했다. 박창호는 빅마우스 조직 내 간부급으로 활동하는 명단을 전달했고, 최도하는 이를 박윤갑(정재성)에게 보여주며 박창호를 살해할 것을 지시했다.
이를 모르는 박창호는 박윤갑에게 요양원에 있는 할아버지를 몰래 데려올 것을 지시했다. 박윤갑이 평소 박창호를 못마땅해하는 걸 눈치 챈 제리(곽동연)가 미행을 시작했지만 이를 알아챈 박윤갑에게 일격을 당하면서 트렁크에 감금됐다. 박윤갑은 박창호가 시킨 일을 한 뒤 최도하에게 전화를 걸어 “박창호 곧 죽는다”고 말했다.
납치를 당한 박창호는 박윤갑에게 “너희 보스를 죽인 건 최도하”라고 말하며 설득했지만 박윤갑은 결국 방아쇠를 당겼다. 영상 통화로 이를 지켜본 최도하는 만족한 듯 웃음을 지었고, 제리로부터 박창호의 죽음을 알게 된 고미호(임윤아)의 절규를 뿌리치고 현장으로 가 확실하게 확인했다.
이는 박창호가 꾸민 계략이었다. 박창호는 현장에서 박윤갑과 대화를 하던 중 강 회장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는 최도하의 모습을 강 회장에게 보여줬다. 강 회장은 “고맙다. 이젠 내 방식대로 처리하겠다. 그리고 앞으로 네가 원하는 건 다 이뤄질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나 최도하가 먼저 손을 써 강 회장을 살해하며 유서를 위조했다.
박창호와 최도하의 재회는 강 회장의 장례식장에서 이뤄졌다. 박창호는 최도하에게 “내가 살아있어서 놀랐나보네. 조성현. 니가 죽인 거 알아. 조금만 기다려. 추악한 본모습 사악한 영혼까지 털어버릴테니까”라고 경고했다.
한편, 고미호는 백혈병 증상을 보였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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