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이종석 왔는데 임윤아가 시한부..위기의 호호부부 [어저께TV]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9.11 04: 41

‘빅마우스’ 이종석이 돌아왔지만 임윤아가 백혈병 증상을 보였다.
10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크리에이터 장영철·정경순, 극본 김하람, 연출 오충환, 제작 에이스토리·스튜디오드래곤·에이맨프로젝트)에서는 최도하(김주헌)를 계략에 빠뜨린 박창호(이종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화면 캡처

강 회장(전국환)을 만난 박창호는 빅마우스에게 협박을 당하고 있다면서 강 회장의 측근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빅마우스 조직 내에서 간부급으로 활동하는 명단을 전달하면서 이중 스파이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최도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위험하면 무릎 밑에 둬도 된다”며 박창호를 자신의 생일에 초대했다.
박창호는 최도하의 미행이 붙었다는 걸 알면서도 냅뒀다. 그는 박윤갑(정재성)을 만나 뭔가를 지시했고, 최도하는 박윤갑이 박창호를 못마땅하게 생각한다는 걸 알고 접촉했다. 최도하는 박윤갑에게 “뜻만 맞으면 당신과 동업을 하고 싶다. 정계 진출을 하면 같이 할 일이 많을 것 같다”고 제안하며 박창호 살해를 지시했다.
박창호의 지시를 받은 박윤갑은 요양원에서 할아버지를 데리고 왔다. 박윤갑에 대한 신뢰가 떨어진 제리(곽동연)가 미행했으나 불의의 일격을 당하고 트렁크게 감금됐다. 박윤갑은 박창호에게 미션을 완료했다고 말하는 한편, 최도하에게 전화를 걸어 “박창호 곧 죽는다”고 말했다.
박윤갑은 박창호를 납치해 영상 통화로 지켜보는 최도하 앞에서 죽였다. 총에 맞은 박창호를 본 최도하는 기뻐했고, 바로 현장으로 달려가 이를 확인했다. 하지만 이는 함정이었다. 박창호가 짜놓은 계략으로, 박창호는 자신의 본명인 조성현을 밝히면서 강 회장에게 강한 복수심을 가진 최도하의 모습을 꺼내게 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지켜본 강회장은 최도하를 정리할 결심을 했다.
하지만 먼저 손을 쓴 건 최도하였다. 최도하는 강 회장의 심복과 결탁해 강 회장을 살해하는데 성공했다. 그는 곧바로 유언장을 바꿔치기 하며 다음을 대비했고, 장례식장에서는 상주 노릇까지 하며 공지훈(양경원) 등을 열받게 했다.
박창호는 자신이 죽었다고 생각하는 최도하 앞에 나타났다. 박창호는 짐짓 놀란 최도하에게 “가 살아있어서 놀랐나보네. 조성현. 니가 죽인 거 알아. 조금만 기다려. 추악한 본모습 사악한 영혼까지 털어버릴테니까”라고 경고했다.
한편, 고미호는 이를 닦다가 피가 난 걸 보고 놀랐다. 이는 앞서 교도소 면회 때 만난 탁광연(유태주)이 말한 백혈병 증상과 같았다. 고미호는 대수롭게 않게 여기려 했지만 아무 이유 없이 코피까지 흘려 걱정을 자아냈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