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박명수는 마라 맛..버리고 싶은데 중독적”(‘토밥좋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2.09.11 08: 09

홍석천이 박명수를 마라 맛에 비유했다.
토밥즈와 스페셜 게스트 홍석천은 지난 10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토밥좋아)'에서 서울 서초에 위치한 태국 음식, 마라 생선찜, 스테이크 전문점을 찾아 세계 음식을 맛봤다.
박명수는 민물고기로 요리하는 마라 생선찜에 대해 "우리나라 민물 생선은 살이 많지 않아서 잘 먹지 않는다"며 걱정했지만, 멤버들은 마라 생선찜의 알싸한 맛과 쫀득한 살에 완전히 매료됐다.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했던 현주엽 또한 "마라를 이런 맛으로 먹는 것이냐"며 쉴 새 없이 먹게 되는 중독성에 빠졌고, 박명수는 "이 맛이 묘하게 당긴다"고 덧붙였다.
홍석천은 마라 맛에 대해 "박명수 같다. 버리고 싶은데 중독돼서 버릴 수가 없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박명수는 홍석천의 말에 아랑곳하지 않고 "대체재가 없다"면서 오히려 자신만의 매력 포인트를 설명했다.
한편, 홍석천은 히밥의 엄청난 식사량을 보며 "우리 히밥은 멈추질 않는다. 어렸을 때부터 많이 먹었느냐?"고 호기심 가득한 눈빛을 보냈다.
히밥은 "아버지가 저번에 서울 출장을 오셨는데  '식사를 못해 간단하게 김밥을 먹겠다'고 하시면서 한 번에 김밥 3줄을 드셨다. 그 후에 또 식사하러 가셨다"면서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대식가 DNA를 설명했다. /kangsj@osen.co.kr
[사진] 티캐스트 E채널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