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에 개그맨 유민상이 출격, 특급 재미를 전한다.
11일 방송되는 ‘코빅’에서는 2022년 3쿼터 11라운드가 펼쳐지며, 유민상이 특별 출연해 추석 선물 세트 같은 풍성한 웃음을 안긴다.
유민상은 ‘주마등’ 코너에서 존재감을 뽐낸다. ‘주마등’은 문세윤의 과거를 코믹하게 그린 코너로, 이날은 유민상이 41살 문세윤으로 분해 소름 돋는 연기력을 선보인다. 말투부터 행동까지 대환장 도플갱어 면모를 공개한다고. 계속되는 유민상의 도발에 문세윤도 반격을 시도하며 현장을 뒤집어놓았다고 해 궁금증을 드높인다.
한편, 2022년 3쿼터를 단 2회만 남겨놓은 ‘코빅’에서는 불꽃 튀는 순위 쟁탈전이 예고돼 기대감을 드높인다. 지난주 두 배 승점 라운드에서 ‘결혼해 두목’이 주춤한 사이 ‘두분사망토론’과 ‘발명황 조수봉’이 치고 올라와 순식간에 승차를 좁힌 것. 4점 차 선두를 기록 중인 ‘결혼해 두목’은 주옥 같은 입담의 이국주, 신규진, 정호철과 센스 넘치는 관객들이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로 대세 굳히기에 나선다.
‘두분사망토론’의 이상준, 박영진은 연인 VS 이상형과의 여행을 주제로 뜨거운 논쟁을 벌인다. 상황극에 참여한 관객이 탁월한 개그감을 발휘, 대본을 새롭게 만들어갔다고 전해져 관심을 모은다. ‘발명황 조수봉’에서는 탈모 치료제를 개발한 황제성이 문세윤의 횡포에 맞서 무사히 발명품을 공개할지 호기심을 더한다. ‘나의 장사일지’에는 다채로운 캐릭터의 진상 손님들과 이들의 돌발행동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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