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박스 대표' 정영준, 구독자 따라 터지는 웃음...장윤정 애제자 누구? ('당나귀 귀')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09.11 18: 48

'당나귀 귀'에서 다양한 보스들의 일상이 웃음을 자아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약칭 '당나귀 귀')에서는 메타코미디 대표 정영준, 26년 차 비행기 승무원 김형래 본부장, 트로트 가수 장윤정의 일상이 공개됐다. 
먼저 정영준은 메타코미디 소속 코미디언들과 함께 '부코페' 참가를 준비했다. 벌서 10주년을 맞은 코미디 축제 '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 일명 '부코페'에 메타코미디 소속 숏박스, 빵송국, 스낵타운 등의 채널을 운영하는 코미디언들이 초청받은 것이다. 

그 중에서도 숏박스는 구독자 200만 명이 넘는 대형 채널 유튜버답게 1000석 규모의 공연장을 2회나 매진시키며 각광받았다. 공개 코미디 무대 경험이 비교적 적은 후배 코미디언인 숏박스가 이룬 성과이기에 더욱 주목을 받았다. 
이 가운데 정영준은 다양한 참가자들 가운데 유독 숏박스의 퍼포먼스 리허설에 관대한 모습을 보였다. 평소 절대 웃지 않기로 유명한 정영준이 숏박스의 등장만 봐도 미소지었기 때문. 이에 메타코미디 코미디언들은 "구독자 많은 순으로 잘 웃어준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김형래 본부장은 관록의 승무원 출신 본부장 답게 하늘길이 열리기 시작한 최근 후배 승무원들에게 불시 복장점검 등을 실시했다. 2019년 입사해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쳐 비행 경험이 적은 승무원들은 복장 규정은 물론 안전 교육에서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형래 본부장은 매의 눈으로 부족한 부분을 짚어냈다. 
동시에 그는 후배들에게 시범을 보이면서 자신이 제시한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형래 본부장의 매의 눈과 허술한 상사의 모습을 오가는 풍경이 '당나귀 귀' 멤버들의 '갑' 버튼을 누르며 실소를 더했다. 
장윤정읕 자타공인 트로트 퀸 '장 회장'으로 '당나귀 귀' 멤버들을 만났다. 그는 앞서 '당나귀 귀' 조찬모임에서 1위한 김병현에게 1대 1 레슨을 해주기로 했던 터. 김병현을 부러워 한 허재, 양치승까지 장윤정을 만나기 위해 몰려왔다. 
심지어 유희관, 한기범, 박광재, 김정태까지 몰려왔다. 이들은 입을 모아 '장 회장' 장윤정에게 잘 보여 트로트 부르는 비법을 배우려 했다. 이에 김병현이 아닌 또 다른 제자들이 '장 회장'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인지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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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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