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끝난 뒤 연락했다" 변혜진, 유현철 향한 뒤늦은 애정 ('돌싱글즈3') [종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2.09.11 22: 51

'돌싱글즈3' 변혜진이 최종선택 후 유현철과의 비화에 대해 알렸다.
11일 방송된 MBN, ENA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3'에서는 한정민, 조예영, 김민건, 전다빈, 변혜진, 유현철, 이소라, 최동환이 다시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변혜진이 유현철을 향한 마음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돌싱남녀 8인은 첫 만남 이후 5개월이 지나 만난 것으로, 첫 방송 이후로는 3개월 만에 만난 것이었다. 출연진들은 "실물들이 너무 좋다"며 감탄, 마치 연예인을 만난 듯 돌싱남녀를 반겼다. 

이날 출연진은 동거 후 유현철을 선택하지 않았던 변혜진에게 그 이유를 물었다. 변혜진은 "전 시즌에서 재혼 커플이 탄생해서 제가 선택하면 그게 재혼까지 이어진다는 부담감이 있었다"고 대답했다.
이어 "보여지는 게 그렇게 될까봐 아직까지는 그렇게 깊은 마음까진 아니어서"라며 유현철을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변혜진은 촬영이 끝난 뒤 따로 유현철에게 연락했다고. 
'돌싱글즈3' 방송화면
변혜진은 "개인적으로 만남을 지속하고 싶어서 연락 했었다"고 고백, 출연진은 깜짝 놀라 "질문 더 해도 되냐"며 촬영 후 이어진 변혜진과 유현철의 관계를 물었다. 
변혜진은 "한번 만나서 얘기를 하긴 했었는데 그냥 아는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기로 했다"고 대답했다. 이에 유현철은 "가장 마음에 걸리는 게 원체 저랑 나이 차이도 많이 나고"라 말했다.
이어 "저는 이미 혼자 아이를 키우는 생활 패턴이 자리잡다 보니까 혜진이가 많이 부담스러워 했을 것 같다"며 "좋은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는 게 더 오래 보는 사이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한정민, 조예영 커플은 여전히 사귀고 있다고 말해 환호를 받았다. 둘은 촬영일 기준으로 136일째 연애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유세윤은 둘에게 "함께 다닌 것 자체가 스포일러인데 어땠냐"고 물었고, 한정민은 "빨리 보여주고 싶은데 안되니까 답답했다"고 말했다. 한정민은 길거리 키스에 대한 강렬한 바람을 드러내며 박수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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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돌싱글즈3'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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