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xENA ‘돌싱글즈3’에서 최동환과 연인으로 거듭난 이소라가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이소라는 12일 개인 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돌싱글즈3 이소라 입니다. 어제 몇 번이나 글을 쓰고 지우고 하면서 생각이 정리가 되질 않아서 이제서야 인사드려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그는 “방송을 보시고 많이들 공감해주시고 안타까워 하시기도 속상해 하시기도 응원들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좋은 에너지와 긍정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응원해준 시청자들에게 인사했다.
이소라는 ‘돌싱글즈3’에 출연해 아이 셋이 있지만 양육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방송에선 최동환과 러브라인을 그렸지만 최종 선택을 포기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런데 깜짝 반전이 탄생했다. 11일 방송된 ‘돌싱글즈3’ 스페셜 최종회에서 최동환은 “6월부터 만나는 분이 생겼다”고 고백해 듣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심지어 촬영장에 같이 왔다며 보여주겠다 나서기도.
주인공은 바로 이소라였다. 녹화일 기준으로 사귄 지 85일이 됐다는 이들은 케이블카 선택이 불발된 후 연락을 이어가다가 정식으로 교제 중이라고 자랑했다. 최동환이 무려 세 번이나 진실하게 고백한 덕분이었다.
방송이 끝난 후 이소라는 누리꾼들의 뜨거운 축하가 쏟아지자 “다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돌싱글즈3’는 '한번 다녀온' 매력 만점 이혼 남녀들의 연애부터 동거까지 돌싱 남녀들의 직진 로맨스를 그려 사랑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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