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이 곧 원상아다..또 인생캐 갱신(‘작은 아씨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2.09.12 10: 51

배우 엄지원이 ‘작은 아씨들’에서 '원상아'로 또 한 번의 인생캐 경신을 예고했다.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 (극본 정서경, 연출 김희원)는 곳곳에서 터지는 쫄깃한 미스터리와 반전으로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을 불어 일으키는 가운데 배우 엄지원이 대체할 수 없는 자신만의 진가를 가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상아는 비밀 난실에서 갑작스레 쓰러진 인혜가 유전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에 딸 효린(전채은 분)의 앞날을 위해 인혜를 향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상아는 재상(박재상 분)에게 재단을 통해 학비가 아닌 치료비를 지원하는 방법을 새로이 제시했다.

이 가운데 화영(추자현 분)이 빼돌린 20억을 가져갔다는 이유로 주임(박보경 분)에게 무차별적인 구타를 당하고 있는 인주(김고은 분)를 발견한 상아는 위기 속에서 인주를 구해줬다. 이후 생전 화영(추자현 분)과 비밀 친구였다는 사실을 고백한 상아는 인주에게 자신의 일정과 돈 관리를 도맡아 할 어시스턴트가 되어 일을 함께할 것을 제안해 이들 사이에 새로운 국면을 예고한 것.
‘엄지원이 곧 원상아다’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인물에 생동감과 에너지를 불어넣으며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는 엄지원은 화려한 비주얼과 우아한 카리스마는 물론 화면을 장악하는 노련한 연기로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하며 작품을 꽉 채우고 있다. 이에 예측불가 전개 속 극의 한 축을 이끌고 있는 엄지원이 선보일 원상아는 어떤 인물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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