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리스트’ 멜로망스가 번지점프 도전을 선언했다.
최근 SBS M과 SBS FiL 음악 여행 리얼리티 ‘플레이리스트’(PLAYLIST) 촬영에서 멜로망스는 프랑스 베르동 협곡의 아르튀비 다리에서 182M 높이의 번지점프를 즐기는 사람들을 보고 감탄을 했다.
정동환은 “난 너(김민석)와의 재미난 추억을 만들기 위해 이 정도는 충분하다고 본다. 이거(번지점프) 뛰는 거”라고 김민석에게 번지점프를 제안했고, 김민석은 “그래 뛰자”라고 동의했다. 정동환은 “사나이 약속 바꾸기 없기다”라고 김민석에게 확답을 요구했으며 김민석 역시 “그래”라고 거듭 대답했다.
멜로망스는 번지점프 전 식사부터 하기로 했다. 달팽이와 송어를 먹으며 번지점프 이야기를 계속했다. 급기야 내기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번지점프를 할 때)머뭇 하면 (벌금)책정이다”, “1머뭇 당 100유로(15만원)다”라고 입을 모으기 시작하더니 비명 금지, 번지 자세 등과 같은 번지점프의 내기 조건이 하나 둘씩 많아져 폭소케 했다.
멜로망스는 식사를 마친 후 번지점프를 하기 위해 다시금 아르튀비 다리를 찾았고, 긴장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김민석은 “자연스럽게 오금이 저린다. 오금이 저린다는 말이 뭔지 알 것 같다”고 심정을 말했다. 정동환 역시 애써 웃으며 “술 한 잔 먹고 뛰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플레이리스트’는 ‘여행의 순간, 음악으로 기록하다’라는 콘셉트의 음악 여행 리얼리티. 아티스트들이 직접 여행을 통해 얻은 영감과 추억을 음악으로 표현해 음원을 발표한다. 멜로망스는 총 3곡의 음원을 발표할 예정으로 두번째 곡은 9월 13일(화)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멜로망스가 번지점프에 성공했는지 여부는 9월 12일(월) 밤 10시 SBS M, SBS FiL ‘플레이리스트’ 5,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