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의사인 광수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사랑 싸움을 벌였던 ‘나는 솔로’ 9기 영숙과 옥순. 두 사람이 방송 이후에도 눈에 보이지 않는 2라운드에 들어갔다. 이번엔 협찬 전쟁이다.
옥순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화장품 협찬 인증샷을 올리며 빼어난 피부를 자랑했다. ‘나는 솔로’ 방송에서 보여준 당찬 매력 덕분에 여성 팬들의 워너비로 떠오른 만큼 꿀피부 역시 시선을 강탈하기 충분했다.
다음 날 영숙 역시 협찬 인증샷을 올리며 여유로운 연휴를 보내고 있음을 알렸다. 특히 그는 하루에 물 1리터 마시기 도전 중이라며 “drinking water mission by 9-kwangsoo”라고 덧붙여 광수와 연애전선 이상무임을 자랑했다.
영숙과 옥순은 ‘나는 솔로’ 9기 방송을 통해 광수를 사이에 둔 여인들의 치열한 싸움을 그렸다. 광수를 선택해 2:1 데이트를 하게 되자 옥순은 조수석에 타고 있는 영숙을 보며 표정이 굳었고 영숙도 “절 견제하는 느낌이더라. 난 그런 거 싫은데”라고 씁쓸해하기도.
세 사람의 삼각관계는 ‘나는 솔로’ 9기 분량의 대다수였다. 그만큼 시청자들의 관심은 셋에게 집중됐고 결과가 어찌 됐든 옥순과 영숙의 화제성은 여전히 식지 않고 있다. 광수를 차지한 영숙도, 여전히 솔로인 옥순도 협찬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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