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토하고 휘청" 이상보, 체포당시 CCTV 충격 (종합)[Oh!쎈 이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9.12 20: 18

배우 이상보가 마약 투약 의혹으로 경찰에 입건된 가운데, 뉴스와 각종 SNS를 통해 공개된 그의 CCTV 영상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배우 이상보의 모습이 찍힌 CCTV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배우 이상보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노란색 티셔츠와 하늘색 줄무늬가 있는 바지를 입고 거리를 활보하고 있는 모습. 막 집에서 뛰쳐 나온 듯 한 정돈되지 않는 옷차림으로 어디론가 향하고 있다. 
특히 영상 속에서 그는 걷는 모습조차 보는 사람이 아슬아슬할 정도로 휘청거리고 있다. 그러면서 중간중간 구토까지 하는 상황. 마침 인근에 있던 주민이 이 모습을 발견했고, 그가 약에 취한 듯한 상태에 마약을 의심하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검거된 당시 그는 입가에 구토한 자국도 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영상 속 남성이 배우 이상보란 사실이 확인됐다. 

그렇게 지난 10일 오후 2시께 이상보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주택가에서 마약 투약 의혹으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의해 긴급 체포됐다. 
이후 마약 투약 여부 판별을 위해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됐는데 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뿐만 아니라 이상보의 논현동 자택에서도 알약 형태의 약물이 추가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보의 최근 작품은 지난해 7월 2일 종영한 KBS 2TV 일일연속극 '미스 몬테크리스토'가 마지막이며 OSEN 취재 결과, 그가 몸을 담고 있던 소속사 알프로젝트컴퍼니와도 지난해 전속계약이 만료된 상태로 알려졌다. 사실상 소속사나 별다른 작품 활동없이 그 동안 공백기를 가졌던 것. 
이에 누리꾼들은 그가 배우 활동에 정체기로 인해 마약에 손을 댄 것은 아닌지,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이었을 것이란 추측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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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8뉴스' 화면 캡처, 알프로젝트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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