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진탕 증세에 쇄골골절까지" 정채연, '금수저' 첫방 열흘 남기고 비상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9.12 23: 56

MBC 드라마 '금수저'가 첫방송을 10일 앞두고 여주인공 정채연의 부상으로 비상이 걸렸다. 특히 그가 병원까지 이송되어 심각한 상황. 
12일, 정채연이  MBC 새 금토드라마 ‘금수저’ 촬영 도중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알고보니 지난 10일 새벽, 정채연이 드라마 촬영 도중 계단에서 넘어져 서울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것. 
공식 보도에 따르면 정채연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CT(시티)와 X-RAY(엑스레이) 촬영까지 한 결과,  쇄골 골절 진단과 뇌진탕 증세를 보여 응급치료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이로 인해 정채연은 내일인 13일 오후 쇄골 골절 부위에 수술을 진행하며 인대 손상도 확인할 예정이다. 인대 손상이 확인되면 봉합 수술도 함께 진행될 것이라고. 이에 누리꾼들은 생각보다 심각한 그의 부상에 많은 염려가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드라마 ‘금수저’는 다가오는 9월 23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될 예정. 방송을 열흘 정도 앞두고 여주인공의 갑작스러운 부상 소식에 비상이 걸렸으며, 그녀의 건강상태도 많은 이들이 염려하고 있다. 국내 뿐만 아니라 국외 팬들도 "빨리 낫길 바란다", "아픔을 빨리 극복하길", "수술 잘 되길 빌어요"라며 정채연의 최근 SNS 게시물에도 댓글이 쏟아졌다. 
한편,  MBC 드라마 '금수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이 바뀐 뒤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이야기를 그린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이 원작.
정채연은 극중 재벌가의 딸이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지닌, 평범한 삶을 추구하는 나주희 역을 맡았다. ‘재벌가의 딸’이라는 타이틀과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정략적으로 주어진 황태용(이종원 분)의 ‘약혼녀’라는 구속을 벗어나려는 ‘나주희’ 캐릭터가 정채연과 만나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기대를 모았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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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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