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환승연애2’ 이진주 PD가 출연진에 대한 넘치는 애정을 자랑했다.
이진주 PD는 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환승연애2’ 화상 인터뷰에서 “시즌1이 잘 돼 시즌2에 대한 부담감이 엄청 컸다. 출연자 섭외부터 내부에서 격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출연자 섭외 결정이 가장 어려웠다. 그렇게 최고의 출연자를 모셨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시즌1과 시즌2 색깔이 다르다. 캐릭터들이 훨씬 다양해졌다. 시트콤 보는 느낌을 기대했다. 캐릭터들이 제각각 성격이 다르고 출연자들 매력이 다양하니까. 시즌1과 시즌2 매력을 비교하는 시청자들이 많더라”며 미소 지었다.
‘환승연애2’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 9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굳건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진주 PD는 가장 공감가는 출연자에 대한 질문에 “모든 출연자들이 모두 다른 매력이 있지만 그래도 가장 몰입하는 게 만드는 이는 해은이다. 그리고 연출자로서는 나연이 가장 솔직하고 다양한 감정을 보여주더라. 촬영 때 고민이 많았을 텐데 가감없이 솔직하게 표현해줘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티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