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재혼’ 이소라♥최동환·조예영♥한정민, 럽스타그램 하고 싶어서 어떻게 참았대[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2.09.13 15: 19

‘돌싱글즈3’ 이소라, 최동환 커플과 조예영, 한정민 커플이 본격적으로 럽스타그램을 시작했다. 그간 스포 방지 차원에서 방송 중이라 공개하지 못했던 달달한 일상을 이제는 SNS을 통해 마음껏 보여주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NxENA ‘돌싱글즈3’ 스페셜 최종회에 이소라, 최동환 커플과 조예영, 한정민 커플을 비롯해 김민건, 변혜진, 유현철, 전다빈이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시즌3에서 유일한 커플로 등극했던 조예영, 한정민 커플이 지금까지 잘 만나고 있다면서 내년 재혼 계획을 발표, 많은 축하를 받았다.

특히 방송에서 두 사람은 “다른 사람들에게 빨리 (커플의) 존재를 드러내고 싶었는데, 안 되니까 답답했다”고 털어놓기도. 그도 그럴 것이 ‘돌싱글즈3’는 어떤 남녀가 최종 커플이 되는지가 시청자들의 최대 관심이라 방송 중에 공개해버리면 스포일러가 되기 때문에 출연자들이 SNS 계정을 비공개로 바꾸거나 SNS 활동을 하지 않았다.
더욱이 커플이 된 출연자들은 조심해야 했기 때문에 SNS 활동은 물론 공개된 장소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것도 자제해야 했다. 때문에 스폐셜 최종회는 커플들의 족쇄를 풀어주는 자리가 됐다.
조예영, 한정민 커플은 스폐셜 방송을 통해 최종 커플이 된 후에도 사랑을 키워가고 있었고 내년 재혼한다고 결혼 소식을 전한 후 방송 당일 곧바로 SNS를 공개하며 활발하게 게시물을 올리며 달달한 데이트를 공유하고 있다.
조예영은 한정민과 찍은 커플 사진을 게재하며 “고생했어~~ 사랑해”라고 했다. 무엇보다 ‘길거리 키스’에 대한 로망을 불태웠던 두 사람은 스폐셜 방송 녹화 당시 야외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뽀뽀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정민은 조예영과 수영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올리고 “Real love”라고 했다. 전다빈이 “트루럽럽 자유를 축하해”라고 댓글을 남기자 한정민은 “고마워!!트루럽 끝까지 간다”라고 조예영을 향한 진한 사랑을 표현했다.
이뿐 아니라 한정민, 조예영 커플은 12일 함께 거제도로 첫 여행을 떠난 것도 인증했다. 한정민은 “날씨야 도와줘. 우리 첫 여행이잖아”라고, 조예영은 “여행다운 여행”이라며 설레는 마음을 내비쳤다.
이소라, 최동환 커플도 마찬가지였다. 두 사람은 방송에서는 최종적으로 커플로 성사되지 않았다. 하지만 알고 보니 방송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최동환은 방송에서 6월부터 만나는 사람이 있다고 고백하며 여자친구가 촬영장에 구경왔다고 해 모두의 관심이 쏠렸다. 그런데 알고 보니 여자친구는 이소라였다.
두 사람은 녹화일 기준으로 사귄 지 85일 됐다고. 케이블카 선택이 불발된 후 연락을 이어갔다고. 이소라는 “(최동환의) 두 번째 고백까지 거절했는데, 면접교섭권이 생겨 아이들을 처음 만나게 된 날 오빠가 꽃다발을 선물로 보냈다. 감동받아서 세 번째 고백을 받아들이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나 두 사람도 내년 결혼식을 올린다고.
이소라, 최동환 커플은 방송에서는 커플이 불발됐었기 때문에 더욱 조심했어야 했고 방송에서 열애 중이라고 고백한 후 제대로 럽스타그램을 시작했다. 이소라는 13일 자신의 SNS 호프집에서 맥주잔 두 개를 나란히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와 보고 싶었는데 스포(스포일러) 때문에 드디어 왔다”라고 했다.
그간 방송 때문에 럽스타그램을 하고 싶어도 참아야 했던 두 커플. 본격적으로 럽스타그램을 시작하면서 누리꾼들의 열렬한 응원과 관심을 받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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