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에서 제이쓴이 아들 본명을 공개, 홍현희와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돌싱포맨’에서 유쾌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이쓴과 도경완, 주우재가 출연했다. 멤버들은 "먼저 축하할 일이 있다"며 제이쓴과 홍현희 부부의 출산소식을 전했다. 제이쓴은 "똥별이 나왔다, 이제 생후 20일"이라며 "이름은 준범, 제씨가 아니라 내 성이 연씨라 연준범이다"며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제이쓴은 "난 사실 결혼생활도 없었는데 바뀌었다"며 비혼에서 결혼으로 바뀌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심지어 제이쓴은 "결혼에 대한 환상도 없고 결혼을 할 수 있을까 지배적,그러다 홍현희를 만났는데 이 사람과 결혼하면 재밌게 잘 살수 있다고 느꼈다"고 했고 도경완도 "사랑은 교통사고처럼 온다"며 공감했다.

홍현희가 가장 좋았던 면을 묻자 제이쓴은 "아내가 귀엽다"며 "코미디에선 센 캐릭처로 알지만 남에게 싫은 소리 못해 환불도 못하는 사람 반대로 난 할말 다한다, 방송 이미지와 달라 귀여웠다"고 덧붙였다.
3개월 만에 홍현희도 결혼승낙했다는 제이쓴은 "느낌이 달랐다"고 하자, 도경완도 "나도 3개월만에 결혼"이라며 "유독 이 만남은 퇴로가 없는 느낌이었다, "좁은 골목길을 오토바이로 내려가는 느낌, 앞으로 가지 뒤로는 못 가겠더라"라며 사랑꾼 평행이론을 보였다.

도경완 부모님 반응을 물었다. 도경완은 "내가 당시 32세라 부모님은 벌써 결혼하냐고 더 만나보라고 해,근데 사실 장윤정씨와 만난다고 하니까 아버지도 어렸을 때 연예인이랑 결혼이 꿈이었다고 하셨다"며 "장윤정 콘서트도 갔던 부모님, 교제를 아시기 전 꿈에 장윤정도 나왔다"고 했고, 영화같은 스토리에 모두 "작가가 있나보다"며 질투했다
탁재훈은 "두 사람이 차세대 사랑꾼인데 행복해보이지 않다, 너네 얼굴에 그늘이 보인다"해 폭소하게 했다.
한편, SBS 예능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를 다룬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되지만 빠르게 편성되어 10시 40분에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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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돌싱포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