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빙자 피소' 50대 여배우 누구길래...불륜남에 흉기까지 휘둘렀나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09.15 04: 55

한 50대 여배우가 불륜 상대에게 혼인빙자 혐의로 피소돼 흉기 난동까지 부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13일 배우 A씨의 불륜 및 피소 의혹이 제기됐다. A씨가 최근 교제한 유부남 B씨로부터 지난달 1억 1000만원 대의 약정금 청구 소송을 당했다는 것이다. 
최초 보도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지난 2020년 한 골프 클럽에서 만나 그해 8월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최근까지 2년 여의 시간 동안 불륜을 이어왔다. 

특히 B씨는 A씨가 이혼 후 재혼할 것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B씨가 실제로 이혼했으나, A씨는 이혼을 미룬 것은 물론 지난 7월 동생을 통해 결별을 통보했다고.
B씨는 이 과정에서 A씨가 요구한 생활비는 물론 자녀들 교육비까지 줬다고 주장했다. 이에 A씨가 혼인을 빙자해 금품을 받았다며 연애 기간 동안 지불한 금액 중 A씨에게만 쓴 돈 1억 1000만원 대의 약정금을 돌려받겠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B씨는 약정금 청구 소송을 제기한 뒤 A씨가 집을 찾아와 소 취하를 요구하며 흉기까지 휘둘렀다고 주장해 논란을 빚고 있다. 이에 A씨에 대해 특수협박 혐의로 형사 고소까지 했다고. 그런가 하면 B씨는 또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기자회견까지 진행하겠다고 밝혀 이목을 끌고 있다. 
A씨는 1990년대 데뷔해 최근까지 드라마, 영화에 출연한 50대 여배우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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