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재영, 남편 진정식 갑상선암+코로나 투병 고백 "이제 괜찮아요"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9.15 06: 46

진재영이 남편의 투병 소식을 전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14일, 진재영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 진정식의 갑상선암 판정 소식을 전했다.
진재영은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었던 비몽사몽의 기록. 집에 오니 스르르륵 긴장이 풀린다"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 진재영은 "지난 4월 건강검진에서 남편은 생각지도 못한 갑상선암 판정을 받았다 어떤 이유로 암환자가 되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누구나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소식에 혼란스러움은 삶을 충분히 돌아보게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진재영은 "이번 서울 출장길. 추석 전 서울 릴레이 미팅을 마치고, 추석 연휴 내내 간병할 생각으로 추석 전 수술 날을 잡았다. 걱정할까 어른들께도 아무에게도 말 하지 않았지만 여름내내 무거웠던 마음들에 무사히 수술만 마치기를 바라고 또 바랬다"라고 남겨 안타깝게 했다. 
진재영은 "수술직후부터 남편은 3일동안 40도 고열이 내려가지 않았고 3일째날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환자와 보호자 둘 다 수술 전pcr 검사를 여러 번 하고, 입원시 보호자도 외출금지, 외부 면회도 금지) 나는 그때까진 음성이었으나 1인실이었지만 며칠을 한 공간에 머물다보니 슬슬 몸살 기운이 왔고 엎친데 겹친격으로 나도 코로나 확진으로 근육통과 찢어지는 목 아픔속에 다시 또 자가 격리 호텔로옮겨 7일간의 격리. 남편도 나도 정말 아팠다. 실제로, 집이 너무 먼 제주인것이 처음으로 가장 원망스런 순간이었다"라고 남겼다. 
이어 진재영은 "정신을 차려보니 나의 여름이 훌쩍 지났고 9월의 중순 어디쯤에 와 있는 듯하다. 기쁘다. 기쁘고 온몸에 아무런 힘이 없다 모든것이 다 다행이다 정말 다행이다저와 남편 모두 이제 괜찮아요. 오늘까지 쉴께요"라고 근황을 전했다. 
한편, 진재영은 지난 2010년 4살 연하의 프로골퍼 진정식과 결혼해 2017년부터 제주살이를 시작했으며 현재 프라이빗 스파와 부티크 호텔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재영 남편의 투병 소식에 그녀의 마음을 위로하는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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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진재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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