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의 아내 인민정이 맨발로 거리를 활보하는 신세가 됐다.
15일 인민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헉 시장에 신발벗고 차를 타버린 정신나간 아줌마ㅠㅠ"라며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사진에는 인민정의 두 발이 담겼다. 신발은 온데간데 없이 맨발 상태인 그는 급한대로 과일망을 양말처럼 신은 채 아스팔트 도로 위에 서 있는 모습이다. 이에 인민정은 "미친다 내가"라고 착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결국 인민정은 신발을 찾지 못했고, 맨발 상태로 다시 차에 탔다. 그는 "아무리 찾아보아도 신발이 없다. 정신 완전 나갔네 허당ㅠㅠ 정신줄 단디 하쟝 인민정아ㅋㅋㅋ"라며 거듭 자책했다.
한편 인민정은 지난 5월 쇼트트랙 선수 출신 김동성과 혼인신고를 하면서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현재 두 사람은 함께 과일 판매 및 온라인 쇼핑몰 사업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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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민정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