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공개된 달라스튜디오 '네고왕' 25화에서는 시즌 2회차 황광희가 심정을 고백했다.
‘네고왕하면 황광희’라고 할 정도로 황광희에게 네고왕이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거침없지만 상대를 세심히 배려하는 입담과 스스럼없는 모습, 유쾌한 텐션이 프로그램 성격과 잘 맞아떨어지면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것.
황광희는 "솔직히 잘 알려진 브랜드가 아니면 네고가 정말 힘들다"고 고백하며 "담배라도 피웠으면 그랬을 것"이라며 대신 깡 생수를 들이켰다. 자리에 주저앉아 넋두리하던 황광희는 급기야 “나는 뭐 던져지면 다 하냐고!”라며 찐 광기를 보였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고 네고왕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결과 이날 네고도 성공적이었다. 화장품왕을 대적해 화장품왕을 아바타처럼 조정할 정도였다고 알려져 결과도 주목된다.
한편 황광희는 이날 방송에서 2세에 대한 걱정도 내비쳤다. 시민 인터뷰 중 잘생겼다는 칭찬에 기뻐하다가 갑자기 “지금은 괜찮은데 나중에 2세가 걱정돼..”라며 “나만 잘생기면 뭐 해. 아기는”이라며 걱정해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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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고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