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기 영철과 영숙 커플이 제작진들과 신혼여행을 함께 했다.
15일에 방송된 SBS PLUS ‘나는 SOLO’ 스핀 오프 ‘나는 SOLO : 사랑은 계속된다’ 에서는 결혼식을 올린 6기 영철과 영숙이 신혼여행을 떠났다.
이날 6기 영숙과 영철의 제주도 신혼여행이 공개됐다. 데프콘은 "이 분들이 먼저 제안을 했다고 하더라. 이 분들에게 제작진은 마치 가족과 같은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숙소는 오션뷰로 눈길을 끌었다.

영숙과 영철은 과거 제주도 여행을 함께 한 후 연인이 됐다고 말했다. 영숙은 "이 장소가 되게 의미있다. 둘이 수영장에 와서 데이트도 하고 그랬다"라고 말했다. 영철은 "그때 나한테 껌딱지가 됐다. 그때 이 사람이라고 느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영철은 "정말 가족이 생긴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영숙은 "가족의 미래를 생각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영철은 "여기서 처음 사귀었고 신혼여행도 여기로 왔다. 나중에 리보가 태어나면 내가 업고 한라산에 가기로 했다"라고 대답했다.

이날 두 사람은 거침없이 스킨쉽을 하다가 뒤늦게 카메라를 의식해 웃음을 자아냈다. 데프콘은 "카메라도 있는데 뭐하는 건가"라고 깜짝 놀라 폭소케 했다.
다음 날 영철, 영숙 부부는 농장을 찾았다. 영철은 영숙과 알파카가 닮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철은 "얼굴 작고 귀엽게 생겼지 않나"라고 말했다. 영철은 "내년에 애기 백일 때 유채꽃 축제 같이 가자"라고 이야기했다. 데프콘은 "신혼 여행이 화려하지 않지만 소소하고 평화로워서 너무 좋다"라고 부러워했다.

영철과 영숙은 함께 나란히 서서 노을을 바라봤다. 영철은 영숙에게 "힘들 땐 나한테 얘기해라"라고 다정하게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영숙은 "신혼여행을 오니까 확실히 여행다운 여행 느낌이 난다"라고 행복해했다.
제작진은 두 사람에게 "앞으로 어떻게 살건가"라고 물었다. 영숙은 "지금처럼 지지고 볶으면서 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영철은 "너무 억지로 맞추는 것보다 다름을 인정하면서 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MC로 등장한 9기 옥순은 "살다가 결혼 생각이 없어질 때마다 영철, 영숙님 영상을 찾아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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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PLUS ‘나는 SOLO’ 스핀 오프 ‘나는 SOLO : 사랑은 계속된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