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1기 영호, 자매에 차이고 절규했던 성악가… 가발 의혹 바로 인정?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9.16 07: 00

'나는 솔로' 1기 영호가 등장했다. 
15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SOLO’ 스핀 오프 ‘나는 SOLO :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성악가인 1기 영호가 등장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1기 영호는 '나는 솔로' 방송 당시 차이고 갑자기 눈물을 쏟으며 절규해 화제를 모았던 인물. 영호는 아직 솔로라고 말했다. 영호는 "모임에 나가는 걸 즐기지 않는다. 모임에 나가더라도 마음에 드는 여자가 있으면 따로 얘기하거나 이러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영호의 집은 시장 안쪽에 있어 눈길을 끌었다. 집안 내부는 드레스룸과 게스트룸, 피규어들도 한 가득 있고 본인의 사진이 커다랗게 자리한 안방이 있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영호는 "나도 처음에 집을 보러 다닐 때 부동산 아저씨가 시장 안 쪽으로 안내해서 신기했다"라고 말했다.
영호는 "이 집이 좋은 게 가격도 좋고 위치가 좋다. 지방에 자주 다니는데 지방 다니는 것도 좋다. 밤 늦게 연습을 해도 컴플레인이 들어오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시장 한 가운데 집이 있어 저녁이 되면 모두 문을 닫기 때문. 데프콘은 공감하며 "음악하는 사람에게 연습도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은 알짜배기다"라고 말했다. 
영호는 새벽 1시에도 음악을 크게 틀고 연습을 시작해 아티스트의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영호는 "장가가기 전까지는 계속 여기서 살 것 같다. 혼자 지내기엔 딱 좋다"라고 말했다. 
이날 영호는 드레스룸에 다양한 옷이 준비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그 중에서 영호는 인도 예복을 차려 입기도 하고 귀족 차림으로 변신해 의상에 맞는 팝페라 곡을 열창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영호는 "공연장에서 입는 무대복이다. 남들보다 파티를 많이 간다. 송년파티나 시상식 뭐 그런데를 많이 간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호는 방송 당시 있었던 가발 의혹에 대해 인정하며 탈모약을 먹고 있으며 현재는 가발을 착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영호는 아침 식사를 사진으로 찍어 팬들과 소통해 눈길을 끌었다. 팬클럽 이름은 '1호 명작이들' 팬클럽 회원들은 영호에게 애정을 쏟으며 선물을 전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데프콘은 "옥순씨 영호씨 어떠나"라고 물었지만 9기 옥순은 단칼에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데프콘은 "영호씨를 모임에 초대해라"라고 물었고 이에 옥순은 "나도 모임에 가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영호는 북한강 야외공연장으로 공연을 하러 갔다가 팬클럽 명작 회원들을 만났다. 팬들은 "노래를 잘하는 게 제일 좋고 얼굴도 잘 생겼다"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영호가 무대에 오르자 팬들은 멋있다고 외쳐 눈길을 끌었다. 9기 옥순은 "이렇게 무대에서 노래를 할 때 1기 영호가 아니라 성악가 최용호가 보인다"라고 감탄했다. 
영호는 "짝이 생겨서 결혼을 하면 팬이 떨어져 나가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다"라며 "그 분들도 납득할 만한 뮤즈님 짝으로 손색 없겠다 그런 분을 만나야 할 것 같다. 그래서 더 까다로워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oisoly@osen.co.kr
[사진] SBS PLUS ‘나는 SOLO’ 스핀 오프 ‘나는 SOLO : 사랑은 계속된다’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