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커' 오대환 "딸, 빵 만드는 것 좋아해 특목高 고민 중"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9.16 06: 58

오대환이 딸을 특목고에 보낼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15일 방송된 tvN '백패커'에서는 백종원, 오대환, 안보현, 딘딘, 이탈리안 셰프 파브리가 셰프고등학생들을 위해 점심을 준비한 가운데 오대환이 딸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백종원, 오대환, 안보현, 딘딘, 이탈리아 셰프 파브리는 군부대로 가는 줄 알았지만 최종 목적지는 셰프고등학교에 도착했다. 백종원은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이며 "나는 CEO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학부모 의뢰인의 소망대로 중식, 양식, 일식이 고루 들어간 메뉴를 구상해 준비에 들어갔다. 하지만 셰프고등학교의 식재료가 생각만큼 넉넉하게 준비되지 않아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백패커' 멤버들은 셰프고 우준서, 백준빈 학생들과 함께 조리를 시작했다. 오대환은 학생들과 함께 양배추를 준비했다. 백준빈 학생은 "백종원님이 우상이다. 책도 많이 읽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백종원은 학생의 우상이 자신이라는 말에 "우상 잘 못 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은 루러우판 280인분 만들기에 나섰다. 딘딘은 20kg 냉동고기를 볶기 시작했다. 안보현은 "힘들면 말해라"라고 이야기했고 이에 딘딘은 "20kg 정도면 그냥 한다"라고 자신있어 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대환은 "우리 딸도 빵 만드는 걸 좋아해서 특목고를 가려고 알아보고 있다"라고 학생들에 다양한 질문을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오대환은 "딸이 특목고를 생각하고 있어서 학생들에게 궁금한 게 많았다"라고 말했다. 
그 사이 딘딘과 안보현은 루러우판을 만들었지만 안보현은 루러우판이 탔을까봐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은 루러우판의 맛을 보고 "괜찮다 안 탔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은 오향분을 넣어 맛과 향을 살렸다. 루러우판 맛을 확인한 안보현은 "밥이랑 먹으면 괜찮을 것 같다"라고 만족해했다. 
한편, 이날 '백패커' 멤버들은 식재료가 예정된 시간에 도착하지 않아 난항을 겪었다. 결국 백종원은 미트볼을 만들던 중 오븐의 시간을 체크하고 배식 시간을 30분 미뤄줄 것을 요청했다. 백종원은 학생들에게 거듭 사과했고 학생들은 백종원을 보며 팬심을 드러내고 맛있게 식사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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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백패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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