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김종민 열애설' 다음엔 결혼설..3시간 만 "반쪽" 셀프 해명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9.16 10: 07

그룹 코요태 신지가 “반쪽”이라고 언급했다 결혼설에 휩싸였고, 이를 해명하기에 이르렀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결혼과 함께 임신에 대한 희망을 밝힌 바 있었기 때문에 결혼설에 불이 붙었고, 신지는 급하게 코요태 콘텐츠 중 일부라고 해명했다.
신지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반쪽”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신지는 핑크 컬러의 드레스를 입었고, 수줍은 표정을 지었다. 특히 신지는 “반쪽”이라고 언급해 궁금증을 높였다.
“반쪽”이라는 단어의 파장은 컸다. 단 두 글자로 인해 신지의 결혼설이 불거졌고, 신지의 SNS를 팔로우하는 연예인 동료들도 깜짝 놀랐다. 장영란은 “뭐야? 진짜?”라고 했고, 나비는 “뭐야뭐야 진짜?”라며 궁금해했다. 전인화도 “어머 진짜? 축하축하해”라고 말했고, 양미라, 심진화, 황혜연, 레이먼킴 등이 축하 대열에 합류했다.

신지 인스타그램

신지는 황급히 수습에 나섰다. “반쪽” 게시물을 올린 지 3시간 만에 신지는 “여러부우운~~ 이게 대체 왜...축하는 너무나 감사하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에요”라며 결혼설을 부인했다.
신지가 “반쪽”이라고 올린 건 코요태 신곡 콘텐츠의 일환이었다. 신지는 “코요태 신곡 콘텐츠 촬영 중 찍은 사진인데 대체 왜죠? 세상에 이런 해명을 할 줄 이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응원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근데 이제 결혼은 저 혼자서 되는 건 아니잖아요”라고 해명했다.
이어 신지는 축하한 연예계 지인들의 댓글에도 일일이 답글을 달았다. 장영란에게는 “안진짜”라고 답했고, 나비에게는 “뭐가 진짜야”라며 웃었다. 전인화에게는 “언니~ 아니에요”라고 말했고, 양미라에게는 “내가 있었으면 이미 네가 알지 않았겠니?”라고 반문했다. 레이먼킴에게는 “신곡은 축하받을 일이죠”라고 답했다.
특히 신지는 “노래 제목이 ‘반쪽’. 이제 결혼 해프닝은 깔끔하게 마무리 된 거예요”라고 전했다. 신지가 속한 코요태는 오는 10월 5일 신곡 ‘반쪽’과 ‘영웅’을 발매할 예정이다.
신지의 결혼설이 불거진 이유는 “반쪽” 언급도 있었지만 그가 최근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결혼, 임신에 대해 언급한 바 있기 때문이다. 신지는 ‘1박 2일’에서 “이번 앨범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해라. 난 내년에는 무조건 시집을 갈 거라고 했더니 다들 콧방귀를 뀌더라”고 말했다. ‘1박 2일’에 앞서서는 ‘돌생포맨’에서 이와 같은 말을 하며 굳은 다짐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탁재훈은 “솔직히 말하면 신지가 결혼한다고 발표하면 팬들이 서운해 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두 번이나 강력하게 ‘결혼’을 선언한 신지였던 만큼, “반쪽”이라는 단어가 주는 파장은 컸다. 그만큼 팬들도, 동료들도 신지의 결혼을 응원하고 있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n번째 열애설, 결혼설에 휩싸인 신지가 정말로 자신의 말대로 ‘내년’에는 결혼을 발표할지 주목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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