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이 에미상 감독상 수상 소감을 전했다.
황동혁 감독은 16일 오후 서울시 중구 한 호텔에서 열린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에서 “축하해주시기 위해 모여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내일이면 ‘오징어 게임’이 세상에 공개 되는지 1년이 되는 날이다. 많은 트로피와 수상한 스태프와 배우들과 함께 마지막 자리를 할 수 있게 되서 행복하고 영광스럽다. 평생 기억에 남을 1년의 여정이었다”라고 인사를 했다.
‘오징어 게임’ 제작을 맡았던 싸이런 픽처스의 김지연 대표도 감격을 표현했다. 김 대표는 “내일이면 공개한지 1년이 되는 날이다. 좋은 자리에 올수 있게 되기까지 힘들고 놀랍고 기쁘고 여러가지 롤러코스터 같은 한 해 였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유미는 “에미에서 좋은 상을 받고 좋은 자리에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채경선 미술 감독 역시 “김지연 대표와 잘 만들어서 에미상에 가보자고 했는데, 이뤄져서 행복하고 울컥했다”라고 감격을 드러냈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