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출신 한아름이 아들의 뇌수막염에 마음이 찢어졌다.
한아름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아들이 4일간 고열에 시달리다 응급실에 왔고, 단순 독감인 줄 알았지만 입원 치료 후 떨어지는 열에도 계속 처져있었다. 계속 걷지도 앉아 있지도 먹지도 못하는 평소와 다른 모습에 여러 검사 결과 ‘뇌수막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저도 이제야 알았고, 다행스럽게 아직 정확하게 침투한 게 세균, 바이러스균, 결핵균인지 모르지만 지금으로서는 세균균과 바이러스균을 의심하고 여러 치료를 병행 중에 있다. 꼭 알고 예방하시면 좋겠고, 저처럼 마음 고생하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꼐 한아름은 아들의 투병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여러 줄에 연결된 채 치료를 받고 있는 모습이 안쓰럽다. 팬들은 댓글을 통해 한아름을 응원했다.
한편 한아름은 2019년 혼전임신을 발표하고 결혼했다. 최근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해 남편과 겪는 갈들을 공개했지만 갈등을 봉합하고 둘째를 임신 중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