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 이다은이 드높아진 유명세에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17일 이다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늘 저녁에 백화점에서 엄마랑 저녁을 먹고 있는데 팬이라고 말씀하시며 말 걸어주신 분이 계셨어요!! 식사를 다하고 계산하려고 하니 직원분께서 어떤 분이 이미 계산해주겼다고 하더라구요.. 인스타도 다 보신다며 직접 댓글 다셨던 거 보여주셨는데 아이디가 기억이 안 나네요"라고 글을 적었다.
이어 이다은은 "혹여라도 또 이런 일이 발생할까 염려되는 마음을 담아 보내주시는 응원과 따뜻한 말 한 마디만으로도 너무 감사합니다 ^^ 식사 계산은 당연히 저의 몫이죠! 오늘은 감사했습니다. 그래도 다음번엔 안 되어요 절대!! 진짜 진짜 응원해주시는 마음이면 그걸로 충분히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라며 당부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장문의 글인만큼 가독성이 떨어질 수도 있으나 이다은의 놀라운 글솜씨가 엿보인다. 또한 이다은은 자신의 팬을 향한 감사 인사와 함께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정말 감사하지만, 죄송하고 또 감사한 그런 마음이 느껴지는 글이다.
네티즌들은 "갑자기 팬 생기면 기고만장해질 수 있는데 참 겸손하다", "괜히 인플루언서 된 거 아니다. 이런 인성이니 가능", "넘 보기 좋네요", "그래도 잘 드셨다니 다행!"이라며 이다은을 향한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다은은 '돌싱글즈'를 통해 윤남기와 인연이 되었으며 지난 9월 초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리며 진짜 부부가 되었다고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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