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수가 딸과 시트콤 같은 일상을 자랑했다.
신지수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딸의 사진을 올리며 “머리 좀 묶자. 파마 안 나왔다고 아무도 모른다고”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사진 속 그의 딸은 머리를 풀어헤친 채 장난감 쇼핑을 즐기고 있다.
집에 와서도 딸은 머리를 묶지 않았다. 신지수는 파마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는데도 머리를 풀고 있는 딸에게 “아무리 봐도 모르겠어. 봄아 머리 묶자. 땀나잖아”라고 애원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한편 1998년 EBS '사랑한다는 것은'으로 데뷔한 신지수는 2000년 SBS 드라마 '덕이'로 어린 나이에도 훌륭한 연기력을 입증, 탄탄한 아역 배우의 길을 걸었다.
그해에는 조성모의 '아시나요' 뮤직비디오에서 신민아의 동생으로 눈도장을 찍었고 2006년 KBS 2TV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에서는 종칠 역을 맡아 이승기와 유쾌한 러브라인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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