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다큐 마이웨이’ 유지나가 과거 누드 화보 제안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원조' 국악, 트로트 퀸 유지나가 등장했다.
친한 동료를 만난 유지나는 무명 시절에 대해 얘기를 꺼냈다. 유지나는 “10억으로 누드 화보 제안도 받았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유지나는 “유혹으로 뿌리칠 수 있던 건 엄마, 오빠 때문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방송 촬영 현장에서 진성을 만난 유지나는 반가움을 표했다. 진성은 “나는 전통 소리를 배웠던 건 아니고 학예회 때 배운거다”라고 말했다. 진성의 소리를 들은 유지나는 “박자는 안 좋은데 목구성이 좋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성은 “노래로는 옆에 올 사람이 없다. 가수들이 우러러볼 만한 모든 걸 갖추고 있다”라며 유지나를 극찬했다. 유지나는 진성에게 “뿌리가 있는 분이다. 우리 애들한테도 늘 만한다. ‘최고다’”라고 덧붙였다.
조항조를 만난 유지나는 “조항조씨가 노래하는 걸 보고 팬이 됐다. 국악 말고는 노래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트로트에도 문화재감이 있구나를 알겠됐다”라고 말했다.
유지나는 “그 이후로 트로트를 더 많이 알고 공부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조항조는 유지나에게 “노래를 부르는데 트로트인데 소리가 판소리다. 물건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칭찬했다.
유지나는 “무대에 설 때 ‘이 무대가 마지막일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한다”라며 무대에 대한 진심을 보이기도. 이후 무대에 선 유지나는 남다른 가창력과 긍정에너지로 대단한 무대를 선보였다.

고향집을 찾은 유지나는 엄마를 보고 “엄마 더 예뻐졌다”라며 꽃다발을 안겼다. 유지나는 본인의 생일을 맞아 본가를 찾은 것. 유지나의 엄마는 “(과거에) 시켜 먹어서 미안해. 미안하다고 처음한다”라고 말했다.
가마솥 밥이 맛있게 완성 됐고, 유지나는 “완전 잘됐다”라며 엄마와 나눠 먹었다. 유지나는 “1년 살고 이혼했다. 엄마 나 다시 시집가?”라고 물었고, 유지나의 엄마는 “애라도 하나 있으면 얼마나 좋아”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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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