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학래가 자신의 드림카를 소개했다.
지난 16일 김학래, 임미숙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웃짜 채날'에는 '[학래형의 차차차 시즌2] 학래형, 꿈을 이루다! 드림카 포르쉐 911 카레라 4 카브리올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김학래는 "여러분 궁금하죠? 왜 오랫동안 여러분들한테 차를 소개하지 않았을까? 제 차를 먼저 만들고 난 다음에 저의 드림카를 여러분 앞에 소개하고 싶었다. 그래서 모든걸 조금 바꿔봤다. 어려서부터 제가 꼭 가지고 싶었던 꿈의 카. 포르쉐911이다"라며 자신의 새 차를 소개했다.
그는 "이 차는 제가 젊을때 돈을 못벌때 그때부터 꿈의 차. 드림카. 내가 나중에 돈벌면 꼭 이 차를 타고싶다 했던 꿈의 차다. 자그마하지만 단단해보이고 오픈도 되고 저는 그게 제일 꿈이었다. 모나코 앞에 머리 하얀 분들이 딱 서서 람보르기니, 페라리, 포르쉐 끌고 머리 휘날리면서 선글라스 끼고 한바퀴 나가는데 너무 멋져서 나는 노후에 멋지고 살고싶다는 꿈을 이루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동차 외형과 내부 곳곳을 소개한 김학래는 "포르쉐의 장점은 잔고장이 별로 없다. 실용성을 다 합쳐서 만들어놓은 차기때문에 가격에 비해서 가성비가 참 괜찮은 차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리고 싶다"며 "옵션 다 넣고 이렇게 저렇게 해서 2억 3천 정도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후 김학래는 직접 주행에 나섰다. 그는 "핸들 잡았을때 조금 하드하다. 빠른 속도로 밟으면 달릴수 있기때문에 핸들이 휙휙 꺾이지 않는다. 달리는데 목적이 있어서 소프트한 맛이 없다. 지형 생긴대로 차가 톡톡 튄다. 움직이고 싶은 곳으로 따라서 빨리빨리 움직여준다. 둔탁하지 않다"고 장점을 설명했다.
이어 "나이 드신 분을 너무 하드하니 어지럽다고 할수 있다. 멀미할수 있다. 승차감은 제로라고 생각할수 있다"고 단점을 전하면서도 "오픈이 되기때문에 머리아프고 스트레스 받을때 야외로 달릴수 있는데서 달리면 치료제 역할을 한다"고 강력 추천했다.
마지막으로 김학래는 "제가 숨겨놨던 드림카를 가지고 리뷰해드렸는데 더 좋은차, 또 궁금해 하실 차, 여러분들의 드림카 이런걸 가지고 시즌2에서 만나뵙도록 하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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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김학래 임미숙의 웃짜 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