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민지영이 재활 치료를 받으며 평범한 일상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지난 19일 민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도 이를 악물고 복화술로 비명을 지르며 무사히 체외충격파 치료를 마친 뒤 진이 다 빠졌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날 민지영은 “저는 사고 당시 도대체 어떻게 땅을 짚었던 걸까요?”라며 “흉터는 남겠지만 봉합을 하고 여기저기 아작이 나버렸던 피부들은 새살이 뽀얗게 차오르고 있는데 뼈에 이상도 없는 멀쩡한 오른쪽 손목이 아주 말썽"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 물리치료로 체외충격파 치료, 심부열치료, 전기치료를 받고 있다. 혹시 저랑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야 일상생활을 할 수 있으셨냐”면서 “한 달 넘게 오른손을 못 쓰고 있다 보니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감사하고 소중한지 깨닫고 있다”고 답답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8월 민지영은 남편인 쇼호스트 김형균과 함께 오토바이 사고를 당했고, 사고의 여파로 꾸준히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44세인 민지영은 1살 연하의 쇼호스트 김형균과 지난 2018년 결혼했다. 민지영은 KBS2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 2’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cykim@osen.co.kr
[사진] 민지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