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블라썸' 서지훈·김민규 "웹툰 원작, 주변에서 '안어울린다'고..오기생겨"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09.20 11: 23

배우 서지훈, 김민규가 '청춘블라썸'에 함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전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청춘블라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서지훈, 소주연, 김민규, 강혜원, 윤현수가 참석했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청춘블라썸'은 저마다의 비밀을 간직한 열여덟들의 달콤 쌉싸름한 투톤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이재민 역을 맡은 김민규는 '청춘블라썸' 출연 소감을 묻자 "대본 받고 첫 작품을 했던 감독님과 다시 만나서 22살 시작을 함께하게 돼서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웹툰 원작 얘기 듣고 주변에 물어봤다. 주변에서 '안어울린다, 하지마라'고 하더라. 더 오기가 생겨서 덕분에 재민이를 더 연구하고 재밌게 촬영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하민 역의 서지훈 역시 "원래 웹툰을 몰랐는데 처음 대본을 받고 옆의 스태프한테 '내가 하민이 하면 어떨것 같냐'고 물어봤다. '안닮았는데요?' 라고 하더라. 열심히 해보자 싶었다"라며 "인정할건 인정해야한다. 하민이가 잘생겼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대본도 대본이지만 웹툰 찾아봤는데 눈물 없는편인데 너무 많이 울었다. 하민이 얘기가 건드는 것들이 많더라. 생각나게 하는 것들이 많고. 너무 좋아하는 웹툰이 돼서 대본도 잘 표현해내려고 정말 노력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춘블라썸'은 21일 오후 5시 1-4화가 공개되며 매주 수요일 2회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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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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