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상훈이 '법대로 사랑하라'를 통해 악역으로 변신한다.
20일 소속사 웨이즈컴퍼니는 박상훈이 KBS 2TV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에서 첫 악역으로 파격 변신에 나선다고 밝혔다.
'법대로 사랑하라'(극본 임의정, 연출 이은진)는 검사 출신 한량 갓물주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의 로(Law)맨스 드라마로 2500만 뷰 이상을 기록한 노승아 작가의 웹 소설을 드라마로 각색한 작품이다.
박상훈이 특별 출연하는 6, 7회에서는 사회적으로 많은 이슈들이 있는 학교 폭력을 에피소드로 담아내 묵직한 메시지를 전한다. 극 중 박상훈은 학교내 악역 끝판왕 홍지훈을 연기한다. 그저 단순한 고등학교 일진 무리보다 더 극악무도한 인물로 이승기와 팽팽한 대립을 예고한다.
이에 그간 여러 작품에서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박상훈의 파격적인 변신이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학교 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대두되는 가운데 박상훈의 연기가 대중에게 어떤 인상을 남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법대로 사랑하라'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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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웨이즈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