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변요한, 송강호 데뷔 첫 드라마 '삼식이 삼촌' 주연 캐스팅(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9.20 18: 01

 배우 변요한이 송강호의 데뷔 후 첫 드라마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삼식이 삼촌’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20일 OSEN 취재 결과 변요한이 ‘삼식이 삼촌’의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송강호와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될 전망이다. 앞서 송강호는 출연이 확정됐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던 바.
‘삼식이 삼촌’(극본 연출 신연식)은 1960년대 초 격동기를 살아낸 삼식이 삼촌(송강호 분)과 김산, 두 남자의 뜨거운 욕망과 브로맨스를 그린다. 변요한이 김산 역을 제안받았다.

이 드라마는 1990년 연극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송강호의 데뷔 후 첫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른바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먹였다’는 삼식이 삼촌과 엘리트 남자 김산의 사랑과 믿음, 의심의 이야기를 써 내려간다고 한다.
개봉 예정인 새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의 각본에 참여했고, 역시 개봉 예정인 영화 ‘1승’을 연출한 신연식 감독이 이번 드라마를 통해 송강호와 재회하게 됐다. 신 감독이 ‘삼식이 삼촌’의 극본 및 연출을 맡을 예정이며 총 10부작으로 기획했다.
변요한은 지난해 여름 개봉한 ‘보이스’(감독 김선·김곡)와 올 여름 선보인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으로 흥행에 성공하면서 충무로에서 주목할 만한 남배우로 떠올랐다.
‘미생’(2014)으로 데뷔한 변요한은 ‘육룡이 나르샤’(2015), ‘미스터 션샤인’(2018) 등의 드라마와 ‘자산어보’(2021) 등의 영화를 통해 연기력을 입증한 바. 그가 데뷔 후 처음 만나는 송강호와 어떤 스타일의 브로맨스를 완성할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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