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코퀸' 박민영이 한다고 해서”..고경표-김재영, ‘월수금화목토’ 출연 결심한 이유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2.09.20 18: 10

배우 고경표와 김재영이 ‘로코퀸’ 박민영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20일 유튜브 채널 ‘tvN drama’에는 ‘커플케미&로맨스텐션 폭발! 거 썸타기 딱 좋은 날씨네 #월수금화목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반말 콘셉트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민영은 “난 계약결혼 마스터 최상은 역을 맡은 박민영이야”라며 “제목 그대로 내 양옆에 ‘월수금의 남자’ 고경표와 ‘화목토의 남자’ 김재영이 앉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민영은 “월수금의 남자는 말 그대로 시크하고 차가운 매력을 가진 남자인 지호다. (화수목의 남자인) 강해진 역은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슈퍼스타 역인데 어쩌면 사심이 포함될 수 있는 계약 결혼을 하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다음 질문으로 배우들에게 작품에 참여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를 묻자 고경표는 “박민영 배우가 한다고 해서 하게 됐다. 그리고 정지호라는 인물이 내가 해보지 않았던 캐릭터라 흥미가 생겼다”고 밝혔다.
김재영 역시 “나도 박민영 배우가 한다고 해서 결정했다. 강해진이라는 친구가 굉장히 천진하고, 자유롭고 이런 매력이 많기 때문에 한번 도전해보고 싶었다. 그리고 일단 잘될 거 같아서”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은 박민영은 “나는 소재가 신선하다고 느껴졌고, 궁금했다. 내가 어떤 마음으로 이 직업을 갖게 됐고, 그 전의 과정도 궁금하고. 내가 한번 ‘상은’ 캐릭터를 만들어보고자 하는 욕심이 생겼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는 ‘계약 결혼 마스터’를 직업으로 삼은 최상은(박민영 분)이 월·수·금요일은 장기 계약 중인 정지호(고경표)와 화·목·토요일 신규 계약한 강해진(김재영)과 얽히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다. 오는 21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cykim@osen.co.kr
[사진] tvN 드라마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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