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경림의 우아한 한복 소화력에 또 한 번 모두가 놀랐다.
20일 박경림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이날 박경림의 제작보고회 영상을 공개했다. 충무로가 사랑하는 MC 박경림은 영화 제작보고회, 시사회 등 MC를 섭렵하고 있다. '어벤져스 : 엔드게임', '탑건' 등 헐리우드의 굵직한 영화 소개는 물론, 충무로 화제작과 기대작 모두 박경림과 함께 하고 싶어한다. 박경림의 흠 잡을 데 없는 완벽한 진행과 부담스럽지 않은 유쾌한 유머러스함은 영화와 배우 모두를 내세운다.
이뿐이 아니다. 박경림은 영화와 콘셉트를 맞춘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다. 외적인 부분을 아름다움으로 찬양하기에 박경림은 원톱 MC 중 하나이니 이는 실례다. 다만 공식 석상에서 애티튜트를 잃지 않는 박경림의 우아함을 격찬하고 싶을 따름이다. 이날 박경림이 MC로 참석한 영화 '대무가'는 무당의 이야기. 박경림은 화사하다 못해 휘황찬란한 패턴의 한복을 우아하게 입었다. 민속 신앙이지만 무형문화재 중 하나로도 지정된 '무속'은 화려한 색채가 이미지화 됐다.
박경림은 작품과 작품이 담고 있는 소재에 대한 예의를 적절히 갖추었다. 게다가 5kg이나 감량했다고 알려진 대로, 박경림은 패턴이 화려한 한복의 선까지 살려냈다.
한편 박경림은 최근 영화, 드라마의 제발회나 시사회에서 진행을 맡고 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박경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