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의 배우자이자 전 발레리나 윤혜진이 여전한 발레 실력을 자랑했다.
20일 윤혜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올렸다. 윤혜진은 발레용 토 슈즈까지 완벽히 걸친 채 늘씬한 팔다리를 스트레칭 하는 모습, 그리고 샤 스커트인 튜튜를 걸치고 발끈을 세워 아리답게 춤을 추고 있다.
영상에서는 시래기가 보여 살림하는 공간이라는 걸 알게 하지만, 윤혜진의 몸짓은 생상스의 '백조'에 맞춰 빈사의 백조를 춰내고 있다. 한 마디로 죽기 직전, 끝까지 날갯짓을 잃지 않는 백조의 몸짓으로 유명한 춤이다. 윤혜진은 중심을 잃지 않으면서 팔의 움직임또한 그대로 우아하게 뽑아내고 있다. 아마도 생상스가 자신의 음악을 이토록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발레리나가 있다는 걸 알면 박수를 칠 것이다.
네티즌들은 "저 실력 너무 아깝다. 공연 안 하나", "재능 진짜 대단함. 여전한 저 실력 넘넘 짱" 등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윤혜진은 지난 2013년 엄태웅과 결혼,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윤혜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