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임신도전' 김청's 스킨십 폭발한 연하男 누구?→한옥 통째로 FLEX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9.21 08: 24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김청의 마음을 흔드는 연하남이 감짝 등장했다. 실제론 6살이지만 센스있게 '두 살 차이'라고 말하며 핑크빛 기류를 보였다. 이 가운데 김청도 과감하게 스킨십을 하며 지켜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푸른 자연을 찾아 무작정 떠난  멤버들이 그려졌다. 
곧게 뻗은 나무들 사이에서 청정한 공기로 힐링 중인 모습. 바로 김청을 따라 김천 나들이에 떠난 것이었다. 

직접 이 곳을 여행 장소로 정했다는 김청은 "기분 내키는 대로 언니들을 모시고 왔다"며 일명 '내 멋대로 가이드'로 나섰다. 
먼저 사명대사의 출가인 직지사에 도착한 멤버들. 김청은 "여기 천개의 표정이 다른 천불상이 있어,그 중 아들을 낳게 해준다는 동자불상을 찾아야한다"고 했다. 이에 멤버들은 "김청, 환갑에 임신도전하냐"며 웃음, 
김청은 "어쨌든 천불상 표정이 다다르다 난 오늘 기필코 아들을 낳는 동자불상을 찾고야 말거다"며 의지를 드러내며 사찰 안으로 들어갔다.
그토록 찾던 천불상이 있는 비로전에 도착했다. 김청은 "어머 저기있다"고 하면서도 한 번에 동자상을 발견하지 못할까 걱정했다. 김청은 "근데 여기서 어떻게 (동자상을)찾아? 아들 낳기가 쉬운게 아니다, 지금 너무 (불상이) 많다"며 당황했다.
김청은 반드시 찾겠다는 표정으로 유심히 보더니 "그냥 저 아들가질까봐요"라며 폭탄발언, (동자상) 찾았다고 했다. 동자상 발견하고 웃음이 폭발한 그는 '아들낳게 해달라'며 기도,  김청은 "근데 '네 나이에 걱정된다'고 하실 것 같다"며 민망해했다. 
이어 김청은 혜은이에게 절실하게 기도한 적 있는지 질문, "난 간절히 기도한 적 없다"고 했다.혜은이는 "많다"며 "'아침에 눈을 뜨지 않게 그냥 이렇게 가게 해주세요' 기도도 해, 많이 힘들때"라고 했고,김청은 "기도가 안 들어줘서 다행, 지금 이런 행복 못 누릴 뻔 했다"며 웃음으로 넘겼다. 이어 김청은 "내 기도도 안 들어줄 것 같아, 네 나이에 무슨 아들이니 싶을 것, 내가 이 나이에 낳겠어?"라고 했고 혜은이도 "그건 네 욕심이다"며 공감했다.
아들을 향한 욕심(?)을 비우고 다른 장소로 이동했다. 황금시장이었다.흑돼지를 보며 박원숙은 "흑돼지인데 왜 하얗냐"고 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이어 김청 리드에 따라 택시를 탄 멤버들. 빨간 양복을 입은 택시기사에 "태진아가 온 줄 알았다"며 반가워했다. 특히 59년생인 택시기사가 "다 내 우상들"이라고 하자일흔이 다 된 박원숙은 " 다 어르신인 줄 알고 깍듯하게 인사하면 다 내 동생들"이라 말해 폭소하게 했다. 
다음은 기사추천 맛집으로 향했다. 김청은 "오늘 외박을 하는 건 어떠실지"라며 즉흥 외박을 제안, 박원숙은 "갑자기 외박하려니 새롭고 설렌다"고 했다. 이에 김청은 "갑자기 외박한 적 없지 않나 그럼 여기서 1박하자"고 제안했다. 
이때, 멤버들은 "종면씨 부르는건 어떠나"고 제안, 종면씨는 옥천 여행에서 집주인이었는데 김청과 핑크빛 기류로 대리 설렘을 안긴 바 있다. 특히 방송 도중 종면씨 어머니를 만난 김청은 “다음에 정식으로 인사 드리겠다”라고 말했고 모두 두 사람 만남을 기대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혜은이는 "종면씨 오면 더 밀착할 수 있게 좁은 방으로 하자"고 하자 김청은 "싫다, 덥다 연애도 겨울에 해야지 여름에 못 한다 가까이 붙는 것도 싫다"며 부끄러워하기도 했다. 
박원숙은 "종면씨 전화라도 해보자 조작하지 마라"고 하자,  김청은 못 이기는 척 전화를 시도, 이어 혀짧은 목소리로 "종면씨,  흑돼지 먹고 있는데 언니들이 종명씨를 찾는다"고 했다. 이에 멤버들은 "김청 목소리가 달라진다 얼굴도 빨갛게 됐다"며 재밌어했다. 부끄러운 김청 대신 박원숙이 다시 전화를 받더니 "김청이 관심없는 척하더니 콧소리에 혀도 짧아졌다 ,둘이 발전이 있는 거냐 없는 거냐 "고 묻자 종면씨는 "이 정도면 많이 발전 한 것"이라 말해 모두를 환호하게 했다. 
분위기를 몰아 박원숙은 "김천에서 옥천 한시간 거리인데 올거냐"고 제안, 김청은 "종면씨 일해야한다, 돈 벌어야지"라고 말하며 둘러 말했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도 종면씨가 오면 좋을지 질문에  "집주인 종면씨 바쁜 양반이라 올지 안 올지 몰라, 그건 나만의 비밀이다"고 해 궁금증을 안겼다.  
통화 종료 후 멤버들은 막내 김청몰이를 시작, "목소리가 아주 간드러지더라"고 했다. 이에 김청은 "부르려면 혀 반 토막해야한다고 했다"며 지난 번 조혜련의 애교 특훈(?)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난 남자를 즉흥적으로 부른 적 없어, 하루전에 가서 앉아 있는데 막 온 것처럼 한다"며 유쾌하게 받아쳐 폭소하게 했다.  
다시 한 번 박원숙은 "종면씨 확인 전화해보자"며 전화를 걸더니종면씨에게 "나랑 약속했는데 안 오겠나, 안 오면 배신"이라고 했고 김청도 "종면씨 안 오면 방 빼자"며 거들었다. 종면씨가 올지 안 올지 기대감을 남긴 가운데  한옥숙소에 도착했다. 김청은 "통째로 빌렸다, 내 스케일 알지?"라며 "여기 전체가 우리숙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멋과 기품이 있는 역대급 한옥 숙소를 예약한 김청이었다. 
이 가운데 한 남자가 도착했다. 애타게 찾았던 바로 김청의 그 남자. 종면씨였다. 그는 "맛있는거 사줄 줄 알고 왔다"며 너스레, 김청은 "가까이와서 앉아라"고 반기자, 모두 "김청 바로 혀가 짧아졌네 ,남자오니까 다르다"며 흥미로워했다.  
이때, 갑자기 김청은 혜은이에게 귓속말했다. 대신 하고 싶은 말을 전해달라는 것. 혜은이는 "사랑하는 여자가 있는데 여행을 간다면 어디로 가고 싶냐"며 김청 대신 질문, 종면씨는 "일단 먹으러, 내려가면 호텔도 있다"며 식사도 할 수 있는 호텔레스토랑을 언급, 김청은 "룸에서?"라며 깜짝 놀라 웃음짓게 했다. 
두 사람이 더욱 가까워질 시간을 만들어주기 위해  박원숙은 이경진까지 셋이서 심부름을 시켰고, 차를 타고 이동했다. 김청은 차안에서 종면씨에게 "누가보고 싶어서 뛰쳐왔나"고 질문, 그는 "누나보고 싶어서 왔다"고 해 김청을 흐뭇하게 했다.  이어 김청은 자연스러우면서도 과감하게 팔 터치 스킨십까지 하더니   뒤에 이경진이 있는 것을 의식, "뒤에 감시자 이경진이 있어, 사감선생님 같다 손도 못 잡고 미치겠다"고 해 폭소, "(종면씨)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다"며 여전히 핑크빛을 보였다.  
저녁 심부름 후 숙소에 다시 도착했다. 김청은 식사 도 중 자신의 옆에 앉은 종면씨에게 "우리 몇 살 차이지?"라고 질문, 그는 6살차이임에도 "두 살"이라며 센스있게 대답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경진은 "차안에서 나 보고싶었냐고 묻더라 만남은 번개에서 이루어진다"며 갑자기  "청이 다락방 간 적 있나, 심문할게 있다"며 기습 질문, 종면씨의 얼굴이 시뻘겋게 변하자 모두 흥미로워했다. 
그러면서 방송말미 싫어하는 여성상을 묻자 종면씨는 "공격적인 여자싫다"며 김청의 눈빛을 언급,김청은 "공격적이지 않다, 난 이런 말하는 남자싫다"며 서운함을 폭발, 모두 "판은 깨졌네"라며 웃음지었다. 그렇게 마치 연인처럼 티격거리는 모습에  모두 "둘이 잘 맞는 것 같다"며 웃음, 종면씨는 옆에 있는 김청에게 "이런 모습 귀엽다"고 해 또 한번 더 진해진 핑크빛으로 대리설렘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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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같이 삽시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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