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삶, 두렵다.." 슈, 새벽에 올린 의미심장 SNS [전문]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9.21 04: 00

 그룹 S.E.S의 멤버 슈가 신경을 대변하는 듯한 장문의 글로 근황을 전했다. 
슈는 20일 개인 SNS를 통해 한장의 사진을 게재, 그러면서 그는 "삶은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서 "우리가 사는 세상은 내가 변하지 않으면 세상도 변하지 않고. 어떻게 무엇이 무엇 때문에 얼마나 어디에서 시작을 하는 것 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슈는 "나 혼자 걸어가는 것이 좋을지.. 내 옆에 언젠가는 혼자 뛰어갈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함께 수다를 시간을 함께 하면서 첫걸음을 함께 하는 것이 좋은 건지 잘 모르겠다"고 고민을 전하며 "결국 외롭지만 상처 안 받고. 기억하고 싶지 않은 순간을 기억하는 것보다 혼자인게 편할 수도 있지 않을까"며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슈는 "나는 마음만으로 사랑만으로 움직이는데 그게 아니였을때. 내 삶의 가치관은 어떤 형태인지 어떤색깔인지도 불 투명하게 보이기 시작할 때..두렵다"고 덧붙이며 다시 자신이 생각하는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 즉 삶에 대해 돌아보는 듯한 의미심장한 글로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총 7억 9천만 원 규모의 상습도박을 한 혐의로 2019년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던 바. 
이후 지난 4월에는 첫 개인 방송으로 방송에 박귀했으나 선정적인 의상과 걸그룹 댄스 등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그로부터 5개월이 지난 14일, 슈는 온라인 라이브 플랫폼을 통해 다시 복귀한 그는"벼랑 끝에 떨어질 것만 같았지만 다시 일어섰다"며 "(저 떄문에) 많은 많은 피해를 입고하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다시는 반복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살겠다"며 새로 시작하는 다짐을 전했다.
이하 슈 SNS.
"삶 " 삶은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
"삶"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내가 변하지 않으면 세상도 변하지 않고.
어떻게 무엇이 무엇 때문에 얼마나 어디에서 시작을 하는 것 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숫자로 변화되는 사람들 눈빛 행동 말투 습관..
내 시작 점은 이 하얀 선인데.
나 혼자 걸어가는 것이 좋을지..
내 옆에 언젠가는 혼자 뛰어갈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함께 수다를 시간을 함께 하면서 첫걸음을 함께 하는 것이 좋은 건지 잘 모르겠다.
결국 외롭지만 상처 안 받고.
기억하고 싶지 않은 순간을 기억하는 것보다 혼자인게 편할 수도 있지 않을까 ..
나라는 한 사람의 초심.
나라는 사람의 한 인성.
변하면 안 되겠지...
이건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다.
나는 마음만으로 사랑만으로 움직이는데 그게 아니였을때.
내 삶의 가치관은 어떤 형태인지 어떤색깔인지도 불 투명하게 보이기 시작할 때..두렵다.
매번 생각하자 습관처럼
내 삶의 형태 그리고 색깔.
우리의 "삶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 .
그게 "삶" 이다.
#슈#shoo#shoodesu
/ssu08185@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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