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이수지가 임신을 위해 다이어트를 한 후 근황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다이어트 어디까지 해봤니' 특집으로 빅마마 이영현, 2AM 이창민, 개그우먼 이수지, 가수 박보람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출연진들의 다이어트 전 사진이 공개됐다. 이수지는 "저는 비포랑 달라진게 별로 없다"고 말했지만, 전혀 달랐던 과거 사진을 보고 당황했다.
이창민은 "많이 달라졌다"고 말했고, 김용만은 "어머님 아니냐"고 농담했다. 이에 이수지는 "17kg 감량해서 임신 성공했다"며 "임신하니까 살이 다시 찌더라. 12kg 쪘다가 출산후 5kg 빠졌다"고 현재 상태를 전했다.

이후 김용만은 "다같이 기쁨의 축하를 해야한다. 수지씨가 얼마전에 엄마가 됐다. 아들 낳았다"고 득남 소식을 언급하며 "잘 크고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수지는 "지금 너무 잘크고 있고 또래들에 비해 많이 크다"고 답했다. 김용만은 "누굴 더 닮았냐"고 질문했고, 이수지는 "처음 나왔을땐 남편 얼굴이 있어서 남편 닮았다고 했는데 점점 크면서 '나를 닮았구나. 또 우유를 달라고 우네?' 싶더라"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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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에브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