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의 아내 김정임이 사랑꾼 아들을 자랑했다.
김정임은 21일 개인 SNS에 “아들 화철이가 시합을 떠납니다. 3일~4일간. 몇 일간 못 보는 아쉬움이 저만 있는 건 아닌가봅니다. '뽀뽀"를 해주지않으면 .안 자겠다고.. 꽤나 세게 "시끄럽다.빨리 자!"하고 문을 닫는데...겁나게 잽싸게 얼굴을 내민다ㅋㅋ 해주지않으면 문에 낑긴채 저러고 다겠다고 귀여운 엄포를”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넘 귀엽고..예쁘고 사랑스럽지만...한 번씩은 겁나게 짜증나게 귀찮습니다. 넘 솔직하나요? 육아 해보셔서 아시잖아요?힘든 건 힘든거고..또 예뻐죽겠는건 또 예뻐죽겠는거! ㅎㅎㅎ 중2병 없는 중2 아들.♡화철이♡ 시합 가서 또 쑥~~커서 오겠네요”라는 메시지를 덧붙이며 넘치는 모성애를 뽐냈다.
함께 공개한 영상에서 아들 화철은 엄마에게 입술을 쭉 내밀며 뽀뽀를 갈구하고 있다. 중학교 2학년 15살인데도 여전히 엄마 껌딱지 아들이라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든다.
한편 김정임은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 출신인 야구 선수 홍성흔과 2004년에 결혼해 딸 화리, 아들 화철을 두고 있다. 이들가족은 ‘살림남2’ 등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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