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첫째 딸 이재시가 밀라노 패션위크에 모델로 선다.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 씨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밀라노로 떠나요. 재시의 두 번째 유럽 무대는 밀라노입니다. 선생님께서 재시를 떠올리시며 만들어주신 아름다운 의상을 입고 더 큰 무대에서 당당히 잘하고 돌아올 수 있게 많이 응원해주세요”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수진 씨는 첫째 딸 이재시와 함께 밀라노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모델 데뷔를 준비 중인 이재시는 올해 초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를 통해 모델로 데뷔했고, 약 6개월 만에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위크에 참가하며 꿈을 더 키우게 됐다.
앞서 이재시는 유튜브를 통해 진로 결정에 대해 “어렸을 때는 모델이 정말 되고 싶었다. 그때는 마르고 또래보다 컸고, 사진 찍는 걸 되게 좋아했는데 현실에 부딪혔다. 모델의 얼굴이 아니라더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재시는 아빠 이동국과 함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