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규현이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22일 오전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약칭 한블리)’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중계됐다. 이 자리에는 민철기 CP, 한문철 변호사, 이수근, 규현, 한보름, 기욤 패트리, 우주소녀 수빈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규현은 프로그램 출연 계이에 대해 “섭외 연락이 와서 함께 하게 됐다. 최근 JTBC 예능을 음악 예능 위주로 자주 했는데 블랙박스가 하루에 몇 천, 몇 만 개가 들어오는데 잘하면 평생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함께 하고 싶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가 하면 민철기 CP는 규현의 섭외 계기에 대해 “안 좋은 얘기일 수도 있지만 사고를 당한 분들이 한 분 출연하신다면 더 다가가고 느끼는 게 다를 수 있다는 생각이 컸다. 다들 아시겠지만 규현 씨가 과거 큰 사고를 당하셨는데 그런 경험과 시각에서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다를 거라는 생각에 규현 씨를 섭외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에 규현은 “저는 사고 이후로 어느 자리를 앉더라도 벨트를 안 메면 불안해서 탈 수가 없었다. 벨트 메는 게 항상 최우선이다. 그리고 항상 운전할 때는 360도, 오감을 곤두 세워서 운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방어운전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속도도 항상 내기 보다는 시속 제한이 있을 때 정말 단속 속도로만 다닌다. 많은 법규를 시키는 대로만 하면 사고가 일어나지 않을 거다. 무단 횡단 사고도 정말 많은데 5분만 더 써서 그 길로 갔으면 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는 오늘(22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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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