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인 4기 정숙, "2기 종수, 만나고 싶어" 적극 대시→소개팅…결과는? ('나솔사계')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9.22 23: 01

4기 정숙이 2기 종수를 만났다. 
22일에 방송된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4기 정숙이 2기 종수와 만나 소개팅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4기 정숙은 과거 '나는 솔로'에 출연했던 출연자들을 언급하며 마음에 들었던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2기 종수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2기 종수는 출연자들의 벨보이를 자처하며 매너남으로 기록된 인물. 

정숙은 2기 종수와 전화 통화를 했다. 정숙은 "말씀은 많이 들었는데 워낙 바쁘다고 들었다. 내가 앞치마를 하고 일일 알바를 나가면 어떠냐"라고 물어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종수는 바로 약속을 잡았다.
정숙은 종수를 만나기 전에 자신이 모시고 있는 신령에게 기도를 했다. 정숙은 "인간대 인간으로 만나는 게 좋을 것 같다. 뭔가 말씀을 듣고 만나면 선입견이 생길 수 있을 것 같다. 더 이상 파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정숙은 종수와의 약속 장소로 나갔다. 2기 종수를 보자 데프콘은 "저 사람은 잣나무가 아니라 밤나무다. 밤송이 같은 눈"이라고 말했다. 종수는 "사실 '나는 솔로'를 내가 참여했던 기수 말고는 보지 않았다. 직업은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만나봐야 할 것 같다"라고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숙과 종수는 함께 차를 타고 이동했다. 정숙은 "나에 대한 간단한 프로필만 듣고 승낙하고 나오신다고 해서 너무 호기심에 나를 만나도 상심이 클 것 같고 정말 개의치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라고 솔직히 이야기했다. 종수는 "선입견을 갖지 않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만나야 할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종수는 "나는 점을 본 적은 없고 사주도 인터넷에서 봤다. 사주에 나무와 물이 많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정숙은 "나는 흙이 많은데 다른 건 모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정숙과 종수는 계곡에서 백숙을 먹으면서 소개팅을 즐겼다. 하지만 두 사람의 대화는 어딘가 자꾸 어긋나고 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애프터 역시 불발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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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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