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모가 청취자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정모는 25일 오후 1시부터 KBS Cool FM ‘이기광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 출연했다.
이날 정모는 DJ 이기광과 토크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등장, “그 시절 K-POP을 강타했던 곡들을 알아보는 시간”라는 멘트로 코너를 소개하며 포문을 열었다. 오프닝 토크에서 정모는 “요즘 줄임말이 뭔지 잘 모른다, 나한텐 ‘깜놀’이 최근 신조어다”라고 밝혀 청취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정모는 OPPA의 ‘그대야! 미안해’ 곡을 추천, “이 곡을 부르기 위해 꼭 노래방에 갔다”, “(OPPA의) 활동 당시 마이크가 없어 무대 위에서 돌려쓰곤 했다”, “요즘 시대엔 절대 생각지 못하는 일”이라며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전해 흥미를 선사했다. 또 US의 ‘지금 이대로’ 곡을 추천, 정모는 “결국 명곡은 알려질 수밖에 없는 법”이라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그뿐만 아니라 정모는 “주병진 토크쇼 프로그램 굉장히 좋아했다”라며 소소히 고백했고 “트랙스 시절 무대 위에서 주목받는 팁은 기타 솔로 때마다 손을 높게 들었다”, “카메라 감독님께 무언의 메시지를 보내 시선을 집중시켰다”라고 밝혀 폭소케 만들었다.
특히 정모는 트랙스 시절 보아와 선후배 관계로 봐왔음을 전했다. “그 당시부터 어마어마한 포스를 지녔었다, 무대 경험을 쌓기 위해 ‘Rock With You’ 무대에 같이 오르곤 했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걸어 다니는 K-POP 백과사전’ 정모의 맹활약에 청취자들은 “역시 정모 위키”, “추억에 잠긴다”라는 호응을 보냈다.
한편, 정모는 다양한 콘텐츠 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할 예정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가요광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