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타임머신] '타이타닉' 女배우 사망..향년 100세 (과거사 재조명)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09.26 05: 35

N년 전 9월 26일, 대한민국 연예계는 물론 할리우드에선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여배우가 별세했고 온라인을 발칵 뒤집어놓은 왕따 폭로자가 후폭풍을 얻어맞기도 했다. 그날로 오쎈 타임머신을 타고 가보자.   
#2010년 9월 26일
영화 ‘타이타닉’의 여주인공이 12년 전 이날 세상을 떠났다. 케이트 윈슬렛이 아닌 글로리아 스튜어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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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생인 글로리아 스튜어트는 무려 70년간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며 폭넓은 연기 인생을 펼쳤다. 국내에서는 1997년 개봉한 영화 ‘타이타닉’에서 노년의 로즈를 연기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글로리아 스튜어트는 이 작품으로 아카데미 시상식과 골든 글러브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 백발의 우아한 모습과 소녀 같은 매력으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을 홀린 덕분이었다.
하지만 2010년 9월 26일, 100세 생일을 지낸 지 얼마 되지 않아 폐암으로 생을 마감했다. 향년 100세. 비록 그는 지금 세상에 없지만 그가 남긴 작품들은 찬란히 빛나고 있다.
#2020년 9월 26일
걸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 각종 논란 끝, 소속사와도 결별했다. 2년 전 이날 개인 팬카페를 통해 "우리액터스 회사랑 저는 생일 이후로 계약해지가 된 상황”이라고 직접 알린 것.
심지어 그는 “여러가지 궁금하신 것들도 있으실 테고 하겠지만 저는 지금 하고 싶은 말도 할 말도 참 많지만 다 할 수 없기에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감사하고. 미안해요"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기도 했다.
지난 2012년 걸그룹 AOA로 데뷔한 권민아는 지민, 설현, 찬미, 혜정, 초아, 유나와 함께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2019년 5월 팀에서 나가더니 2020년 돌연 AOA 활동 시절 리더 신지민에게 10여년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 일로 신지민은 연예계를 떠났고 권민아는 안정을 되찾는 듯 보였다. 그러나 이후 양다리 의혹, 극단적인 선택, 도가 지나친 폭로, 호텔 내 흡연 등의 이슈로 이슈의 중심에 섰다. 심지어 신지민과 나눈 과거 메시지 대화가 공개돼 역풍을 맞기도 했다.
결국 2022년 9월 현재, 신지민은 연예계로 복귀했고 권민아는 SNS로 팬들과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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