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중단' 육준서, 두 마리 토끼 힘들었나..배우+작가 다 내려놓았다 (Oh!쎈 이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9.25 21: 43

 ‘강철부대’ 출신 배우 육준서가 갑작스러운 활동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지인들과 누리꾼들도 그를 응원하고 있다. 
앞서 25일, 육준서가 개인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의 글에 따르면 앞으로 그는 공적인 활동을 모두 중단할 것이라 언급, 이 글을 올리는 SNS 계정도 닫을 것이라 했다.
작가이기도 한 육준서는 "

여태 작업하는 작가라는 전제에 부합하는 결과물들을 내고 보여줘야 한다는 조급함에 스스로를 옭아맸다"며 "

그러던 와중 올 초 전혀 다른 분야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고, 
그렇게 두 가지 일을 병행하게 된 것도 벌써 반년이 넘어간다"며 그가 최근 활동을 시작한 배우라는 일을 시작한 것을 언급했다. 하지만 이를 모두 감당하기 힘들었던 모습. 

육준서는 "새롭게 마주한 이것은 예상보다도 넘어야 할 난관이 훨씬 더 많은 일인 듯 하다"며 "요령이 없어 아무래도 탈이 난 것 같다"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특히 그는 "

재지 않고 더 표현하기 위해선 당장의 몇 가지 강박에서 자유로워야 할 것 같다"며 이제야 결단을 내린다며 "마음에 한 편으론 시원하다,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제가 선택한 것들
 집중해서 잘 마무리하고 돌아오겠다"는 인사로 글을 마무리했다. 
작가와 배우라는 두 가지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그였으나 아무래도 하나에 집중할 수 없던 것으로 보인다. 결국 두 가지 작가와 배우, 두 가지 분야를 모두 내려놓는 다소 과감한 결단을 내린 육준서.
이에 화가이자 가수인 솔비는 "너의 선택을 응원해"라며 응원, 이외 누리꾼들도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작가님 화이팅" , "선택과 집중! 한가지에 몰입해도 바쁜 세상… 당분간 온라인에서 못보겠지만 건승할 수 있길 바람 응원합니다", "작가님 재정비의 시간 충분히 보내고 돌아오세요~ 응원합니다"라며 응원의 목소리를 보이고 있다. 
한편 육준서는 여러 차례 개인전을 열 만큼 미술인, 작가로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강철부대’를 마친 후에는 MBC ‘전지적 참견시점’, ‘진짜에 걸어라’, ‘호적메이트’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던 바. 최근엔 단편 영화 ‘붉은 얼굴’을 통해 첫 연기에도 도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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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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